전쟁기념관은 오는 22일까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제34기 박물관학교 ‘고고! 역사탐탐’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1천여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물관학교는 초등학교 사회 교과와 연계한 심화학습으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전쟁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내용은 전시실 탐험, 미션 활동,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전쟁기념관은 오는 22일까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제34기 박물관학교 ‘고고! 역사탐탐’ 입학생을 모집한다. ⓒkonas.net

 제34기 박물관학교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6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수업에 필요한 학습 자료와 교구재는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참여 어린이의 학부모를 위한 ‘박물관학교 학부모 과정’도 운영한다.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시실을 관람하며, 자녀가 배우는 내용을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추어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전쟁역사를 이해하고 역사 인식을 공유하도록 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어린이들이 박물관학교에서 나라 사랑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34기 전쟁기념관 박물관학교 입학정원은 30명이며, 선착순으로 전쟁기념사업회 홈페이지(www.warmemo.or.kr)에서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