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기획재정부(기재부), 경제교육단체협의회(경교협), 한국개발연구원은 19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국군 장병 맞춤형 경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병 봉급 증가 등 군 장병의 소득증가에 따라, 군 복무환경과 연계하여 이에 적합한 경제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국방부와 기재부, 경교협 등 관계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체결되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관계기관은 군 장병 맞춤형 경제 교육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지역별 부대와 경제 교육기관(지역경제교육센터 등) 간의 연계를 통해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과 강사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4년도는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회에 입문하는 청년 군 장병에게는 필수적인 경제교육의 인프라를 제공하여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아가기로 했다.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한 합당한 보상(병 봉급 인상, 자산형성프로그램)을 추진함에 따라 군 장병 경제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교육 주무 부처인 기재부와 관련 기관이 군 장병들의 올바른 경제생활을 위해서는 경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여 오늘과 같은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협약을 계기로 청년 장병들이 군 복무에 충실함으로써 국가안보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장병들의 희망찬 미래 여건 마련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4개 관계기관은 협력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하여 추진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관련 사항을 체계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