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3주 연장"…이란戰 협상동력 살릴까

트럼프, 백악관서 이스라엘-레바논 대사급 회담 직접 주재
Written by. konas   입력 : 2026-04-24 오전 9:20:18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은 3주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자신이 직접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열린 이스라엘 및 레바논의 고위급 대표들과 회담을 주재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4일 워싱턴DC에서 나다 하마데 모아와드 주미 레바논 대사와 예키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중재 아래 33년 만에 첫 고위급 회담을 연 이후 9일 만에 두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당시 1차 회담이 열린 지 이틀 뒤인 16일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열흘간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휴전은 25일 종료될 예정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표는 이를 내달 중순까지 연장한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이 "매우 잘 진행됐다"면서 "미국은 레바논이 헤즈볼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담에 자신뿐 아니라 JD 밴스 부통령, 루비오 장관,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대사, 미셀 이사 주레바논 대사 등 미국 측 고위 당국자들도 중재 역할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애초 미국이 대이란 전쟁과 연결된 이스라엘-레바논 전쟁(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간의 전쟁) 휴전을 중재한 것은 이 전쟁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이란과 휴전에 합의한 뒤 종전 협상을 벌이는 와중에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휴전 합의 조건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따라서 이번 휴전 연장이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 합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 "머지않아 이스라엘의 비비(베냐민의 애칭) 네타냐후 총리와 레바논의 조셉 아운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을 것을 기대한다"고 양국 정상에 대한 초청 의사를 거듭 밝힌 뒤 "매우 역사적인 이번 회담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연합)

konas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1.1 일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전작권 전환,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검증 필요
동아시아 안보 구도의 급변과 동맹 재편의 파고 속에서 전시작..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가난도 병도 이겨냈다…4선 금자탑 세운
역경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가난을 극복했고, 병마를 이겨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