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깜짝 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북한도 전기버스 운행…평양은 노선 추가하고 강계는 새로 도입

'축전지 버스' 도입하고 충전소도 마련…"전기 절약되고 속도 빨라"
Written by. konas   입력 : 2026-08-25 오후 1:20:37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북한이 전기버스를 도입해 평양시와 강계시 등의 시내 일부 노선에서 운행하고 있다.

특히 평양에서는 지난해 1개 노선에서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해 이를 확대하는 추세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을 인용해 "수도 평양에서 해마다 축전지 버스(전기버스) 노선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도 평양역으로부터 낙랑구역 전진동까지의 구간에 축전지 버스 노선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게 된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평양시여객운수종합기업소에서 축전지 버스 생산과 축전지 버스 사업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는 무궤도전차들을 축전지 버스로 개조하기 위한 사업을 진척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민주조선은 지난 4월 기사에서 평양시인민위원회가 "수도 일부 구간에 축전지버스 노선을 더 구축하는 것을 비롯해 수도의 여객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작전안을 세우고 실행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평양은 지난해 초 문수∼토성 구간에 처음 전기버스를 도입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해 4월 평양특파원이 쓴 '평양, 변혁의 새 전기-대중교통운수편' 기사에서 "얼마 전부터 수십 대에 달하는 축전지차가 새로 달리고 있다. 축전지차가 도입된 노선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문수∼토성 노선"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이전에 이 노선을 따라 궤도전차가 달렸는데 오래된 노선의 기술상태가 불비하고 차들도 낡아 시민들에게 불편을 줘 축전지차로 전환했다. 차들에 전기를 충전해주는 충전소들도 꾸려졌다"면서 빠르고 선로가 불필요한 축전지차 운행으로 한 시민은 출퇴근 시간을 20분가량 단축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자강도 강계시에서도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6일 기사에서 자강도 당 위원회가 추진하는 민생 관련 사업 중 하나로 강계 전기버스 도입 사례를 언급했다.

신문은 도당위원회가 강계시 주민들의 통행상 편의보장을 위해 새로운 버스노선을 개설하면서 "20여대의 축전지버스를 보장하고 그 정상운행을 위한 사업에도 품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새형의 버스들이 강계시내 노선을 달리는 새 풍경이 펼쳐지게 됐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만성적인 전력난과 유류 수급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려 노력해왔는데 전기버스 도입도 그 일환으로 파악된다.

주요 시내 대중교통 수단인 궤도·무궤도 전차는 공중의 전선(트롤리선)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달리는데 송전 손실이 발생하고 정전 시 운행이 중단되는 단점이 있다.

그에 비해 전기버스는 배터리(축전지) 충전 방식이어서 송전손실이 없고 정전에도 운행 가능하다.

조선신보는 김관철 평양시 여객운수종합기업소 기사장을 인용, 축전지차의 장점에 대해 "속도가 빠르고 궤도·무궤도 전차와 달리 선로가 없어 운영에서 편향이 적으며 전기도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연합)

konas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1 일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