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외주둔군 본토 재배치 계획 완료
미국의 유력 시사 일간지인 뉴욕타임스는 지난 27일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한국과 독일에 배치돼있는 해외주둔 미군 5만 여명의 본토 재배치 계획 작성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기사의 요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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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는 최근 주로 한국과 독일에 배치돼 있는 해외 주둔 미군 5만 여명에 대한 본토 재배치 계획 작성을 완료했다. 이 계획에 따라 콜로라도와 조지아, 캔자스, 켄터키,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 대규모 군기지가 있는 주(州)들은 최소한 1개 여단, 5천 여명의 병사들과 그 가족들을 받아들임으로써 군 관련 인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재배치 대상 병력의 배치 장소와 신설 육군 여단의 소재지, 단위부대의 재명명계획 등 세부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이 복합적인 계획은 이미 부시 대통령과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2008년에 완료될 이 재배치 계획은 익명을 요구한 2명의 국방부 관계자들에 의해 작성됐으며 변경사항은 공식발표에 앞서 이번 달 말 완성될 예정이다.
이는 냉전 종식 이후 가장 규모가 큰 군 재배치 작업으로 美 본토로 재배치되는 5만 여명의 해외주둔군 뿐만 아니라 의회의 일시적 자금 지원 조치로 충원되는 3만 여명의 신규병력들의 국내 주둔 지역 배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같은 병력증강은 육군 여단을 현재의 33개에서 10개 더 추가하고 세계 어느 지역에라도 신속하게 배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국방부의 계획 실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이라크에 파견돼 있는 주한미군 1개 여단을 임무가 끝난 뒤 한국으로 복귀시키지 않고 미국 본토에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주한미군을 감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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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개 사단 본부와 4개 여단으로 구성된 독일 주둔 미군의 경우 스트라이커(Stryker) 전차를 중심으로 편성되는 1개 기병연대로 대체된다. 이 계획은 워싱턴주 포트루이스(Fort Lewis) 소재 1군단 본부를 일본의 동경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포함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일본과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 관리들은 "이 같은 병력 재배치 목적은 군인 가족들에게 어디에서 살 것이며 자녀들을 어느 곳의 학교에 보낼 지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계획에 따르면 아무리 자주 해외에 배치되는 병사라도 그 가족들이 4, 5년에 한차례 이상 이사를 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konas)
김필재(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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