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배 '메러디스 빅토리호' 배경 추모공원 美에 건립
11월 5일 서울 방화동에서 흥남철수작전 추모공원 건립 후원행사 개최
『메러디스 빅토리호』(Meredith Victory). 비행기용 제트연료를 가득 싣고 유엔군의 군수지원에 참여한 미국 화물선 이름이다.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12월,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유엔군이 흥남에서 철수할 때 이 상선은 빗발치는 적의 포화속에서도 피난민 14,000명을 싣고 무사히 거제도까지 항해한 '기적의 상선'이다.
'메러디스 빅토리호'(7,600톤급)는 이 배를 지휘한 『레너드 마리너스 라루』(2001년 10월 사망)선장과 47명의 선원들과 함께 세계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상 구조의 성공 사례로 지난 2004년 10월 기네스북에도 수록되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레너드 라루 선장과 로버트 러니 등 빅토리호 선원, 그리고 피난민들이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도록 후방을 방어하다 전사하거나 부상한 유엔군 장병, 철수작전을 지원한 구조대원들과 피난민들이 보여준 인도주의적 희생과 행동을 기리는 추모공원 '월드피스 밀레니엄 파크'(World Peace Millennium Park)와 추모비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건립장소는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마리너스 라루 선장이 한국전쟁 이후 가톨릭 수도자(수사)로서 일생을 봉헌한 미국 뉴저지주 성 베네딕도회 뉴튼 수도원 경내다.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다시는 이 땅에 전쟁과 희생이 없도록 평화를 기원하고 국제사회의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의 초석이 되는 길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월드 피스 밀레니엄 파크 건립위원회' 한국위원회 일을 책임지고 있는 재미교포 안재철 박사(뉴 밀레니엄 피스 파운데이션 회장)는 "6·25한국전쟁 당시 불가능에 가까웠던 흥남에서의 고귀한 생명의 구출은 길이 기억되어야 하며, 새로운 인류 공영의 상징으로 받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 사업을 처음 벌이자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며 미국에서 시작하는 것이 훨씬 고생도 덜하고 후원도 잘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나라가 가장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 국민을 위해 어려운 일을 한 사람들을 내 땅에서 몰라라하면 안 될 것 같기에 한국에서부터 시작하게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래의 취지대로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의 초석이 되는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을 위해 이번 주말인 5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서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추진 세계평화기원 서명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이날 12시부터 서울 김포공항 앞 방화근린공원에서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후원 모금행사를 갖는다.
「제3회 아름다운 밤으로의 초대 - 함께 하는 세상 : 마리너스의 기적의 배, 그때 그 시절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후원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낮 12시부터 저녁 5시까지는 기적의 배에 대한 당시의 사진 전시회와 적십자사,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가하는 바자회, 장기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5시부터는 6·25 전후 노래모음과 마리너스의 기적의 배 영상물 방영, 영상축하메시지, 불꽃축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재철 박사는 "최근 한미관계는 우리 국내 사정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것 같다"며 "미국 내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후원금도 좋지만 많은 한국인들이 동참해 서명해 주고 관심을 표명해 준다면 미국에서의 후원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적의 배'로 불리는 빅토리호 선장과 승무원들은 인도주의적 희생과 사랑을 배경으로 물도, 먹을 양식도 의료진이나 통역도, 심지어 화장실도 없는 상황에서 대공포화와 북한군의 기뢰를 뚫고 3일간의 항해 끝에 북한공산정권을 탈출하여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하기까지, 항해도중 5명의 아기가 태어났고 승선한 피난민 중 단 한명의 사망자도 없이 기적적인 피난민 구출작전을 벌였다.
이들 피난민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메러디스 빅토리호 승무원들은 1958년과 60년에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월 25일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한국전 참전 해외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바 있는 빅토리호(7,600톤급) 선원 로버트 러니(77세, 현 변호사)씨는 6·25 흥남 철수작전 당시 촬영한 빅토리호 사진과 흥남 부두, 거제도 임시 부두 사진 등 A4 용지 크기의 사진 수십여장과 기록물을 펼쳐 놓고 당시 상황을 마치 어제의 일처럼 들려준바 있다.
그는 이 때 "추운 겨울이 다가오거나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각별히 한국이 생각난다" 며 "중공군의 포화가 빗발치고 강한 추위와 눈보라가 몰아쳤어도 공산주의 학정에 시달린 피난민들이 자유를 찾아 남쪽 한국으로 가기 위해 질서정연하게 배에 승선하여 피난대열에 오른 당시의 피난민들은 진정한 영웅"이었다 고 말해 성공리에 철수작전이 완료될 수 있었던 공을 피난민들에게 돌리기도 했다.(코나스 5월27일자 기사 참조)
정부는 지난 5월 27일 6·25전쟁 발발 55주년을 맞아 거제시 신현읍 포로수용소 유적 공원 내에서 로버트 러니씨 등 흥남철수 작전 관계관과 유족, 함경도민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흥남 철수작전 기념 조형물을 제막해 빅토리호 선원들의 인류 사랑의 큰 뜻을 영원히 기리게 했다.(konas)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 후원에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
■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555번지 한화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3410호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위원회 한국위원회
■ 전화 : 02 - 713 - 5567,
■ 팩스 : 02 - 713 - 5569
■ 계좌번호 : 하나은행 550 - 910033 - 89705
■ 예금주 :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위원회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메러디스 빅토리호'(7,600톤급)는 이 배를 지휘한 『레너드 마리너스 라루』(2001년 10월 사망)선장과 47명의 선원들과 함께 세계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상 구조의 성공 사례로 지난 2004년 10월 기네스북에도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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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레너드 라루 선장과 로버트 러니 등 빅토리호 선원, 그리고 피난민들이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도록 후방을 방어하다 전사하거나 부상한 유엔군 장병, 철수작전을 지원한 구조대원들과 피난민들이 보여준 인도주의적 희생과 행동을 기리는 추모공원 '월드피스 밀레니엄 파크'(World Peace Millennium Park)와 추모비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건립장소는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마리너스 라루 선장이 한국전쟁 이후 가톨릭 수도자(수사)로서 일생을 봉헌한 미국 뉴저지주 성 베네딕도회 뉴튼 수도원 경내다.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다시는 이 땅에 전쟁과 희생이 없도록 평화를 기원하고 국제사회의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평화의 초석이 되는 길임을 알리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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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회장은 "이 사업을 처음 벌이자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며 미국에서 시작하는 것이 훨씬 고생도 덜하고 후원도 잘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나라가 가장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 국민을 위해 어려운 일을 한 사람들을 내 땅에서 몰라라하면 안 될 것 같기에 한국에서부터 시작하게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래의 취지대로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의 초석이 되는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을 위해 이번 주말인 5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서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추진 세계평화기원 서명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이날 12시부터 서울 김포공항 앞 방화근린공원에서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후원 모금행사를 갖는다.
「제3회 아름다운 밤으로의 초대 - 함께 하는 세상 : 마리너스의 기적의 배, 그때 그 시절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후원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낮 12시부터 저녁 5시까지는 기적의 배에 대한 당시의 사진 전시회와 적십자사,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가하는 바자회, 장기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5시부터는 6·25 전후 노래모음과 마리너스의 기적의 배 영상물 방영, 영상축하메시지, 불꽃축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재철 박사는 "최근 한미관계는 우리 국내 사정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것 같다"며 "미국 내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후원금도 좋지만 많은 한국인들이 동참해 서명해 주고 관심을 표명해 준다면 미국에서의 후원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적의 배'로 불리는 빅토리호 선장과 승무원들은 인도주의적 희생과 사랑을 배경으로 물도, 먹을 양식도 의료진이나 통역도, 심지어 화장실도 없는 상황에서 대공포화와 북한군의 기뢰를 뚫고 3일간의 항해 끝에 북한공산정권을 탈출하여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하기까지, 항해도중 5명의 아기가 태어났고 승선한 피난민 중 단 한명의 사망자도 없이 기적적인 피난민 구출작전을 벌였다.
이들 피난민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메러디스 빅토리호 승무원들은 1958년과 60년에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5월 25일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한국전 참전 해외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바 있는 빅토리호(7,600톤급) 선원 로버트 러니(77세, 현 변호사)씨는 6·25 흥남 철수작전 당시 촬영한 빅토리호 사진과 흥남 부두, 거제도 임시 부두 사진 등 A4 용지 크기의 사진 수십여장과 기록물을 펼쳐 놓고 당시 상황을 마치 어제의 일처럼 들려준바 있다.
그는 이 때 "추운 겨울이 다가오거나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각별히 한국이 생각난다" 며 "중공군의 포화가 빗발치고 강한 추위와 눈보라가 몰아쳤어도 공산주의 학정에 시달린 피난민들이 자유를 찾아 남쪽 한국으로 가기 위해 질서정연하게 배에 승선하여 피난대열에 오른 당시의 피난민들은 진정한 영웅"이었다 고 말해 성공리에 철수작전이 완료될 수 있었던 공을 피난민들에게 돌리기도 했다.(코나스 5월27일자 기사 참조)
정부는 지난 5월 27일 6·25전쟁 발발 55주년을 맞아 거제시 신현읍 포로수용소 유적 공원 내에서 로버트 러니씨 등 흥남철수 작전 관계관과 유족, 함경도민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흥남 철수작전 기념 조형물을 제막해 빅토리호 선원들의 인류 사랑의 큰 뜻을 영원히 기리게 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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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위원회 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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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주 : 월드피스 밀레니엄파크 건립위원회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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