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재향군인회 여성회는 17일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홍숙자 여성회장을 비롯한 여성회원 20여 명은 이날 함양군 여성자원봉사실에서 김치와 깍두기, 장조림, 멸치볶음, 곰국 등 정성들여 밑반찬을 조리하여 한국전·월남전(고엽제전우회) 참전 유공자 8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 함양군재향군인회 여성회는 17일 한국전·월남전(고엽제전우회) 참전 유공자 8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konas.net

 홍숙자 여성회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재료손질과 요리에 동참해 준 여성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참전용사분들에게 미약하지만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여성회와 밑반찬 전달을 함께 한 노상봉 함양군재향군인회 회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분들께 존경과 예우의 마음을 담아 여성회에서 준비했다"면서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도록 알리고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