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NA "후세인 티크리트서 체포"
![]() | |
| ▲ 14일 미군 후세인 검거 공식 기자회견 도중 후세인의 체포될 빅후의 모습과 체포후 면도 후의 모습을 비교하여 보여주고 있다. |
탈라바니는 또 미군도 이번 보도를 확인했다며 "미국이 몇시간내로 후세인의 체포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CNN방송도 미군이 티크리트 공습 중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은 인사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미군이 후세인이 공습 지역에 있을 것이라는 정보에 따라 공습을 감행했으며 후세인으로 믿어지는 인사를 포함한 중요한 몇몇 인사들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CNN은 이어 후세인일 것으로 추정되는 인사를 체포한 후 기지로 돌아오는 미군들을 방영했다.
또한 이와관련 바그다드의 미군 주도 연합군 당국은 기자들에게 현지시간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9시)께 "매우 중요한" 발표가 있다고 알렸다고 익명을 요구한 대변인이 전했다.
아랍계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도 이라크 국회의 인티파드 칸바 대변인이 "사담 후세인이 미군에 의해 체포됐다고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뉴스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후세인의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후세인 대통령이 체포당시 흰 수염을 기르고 있었으며 신원확인을 위해 곧 DNA테스트가 실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군은 지금까지 후세인이 고향인 티크리트 인근에서 인신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이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을 벌여왔다.
한편 14일 아침부터 후세인 전 대통령이 체포됐다는 소문이 이라크 북부 키르쿠 크지역에 떠돌자, 후세인 체포 소문이 떠돌자 일부에서는 하늘로 총을 쏘면서 이 같은 소문을 축하했다. 키르쿠크 거주 한 주민은 "결혼식처럼 우리는 축하하고 있다"면서 "마침내 범인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1979년 7월 권좌에 오른 이후 지난 봄 이라크전쟁 때까지 24년간 이라크를 철권 통치해온 사담 후세인의 체포소식이 전해지면서, 대량살상무기의 진상과 새로운 이라크 전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 미군 오후 9시 공식담화
AP통신은 또 IRNA의 보도와는 별도로 후세인 전 대통령이 티크리트 부근에서 붙잡히거나 죽었다는 소문에 티크리트시 거리로 수백명의 군중들이 쏟아져나와 환호하고 있다며 현지 모습을 묘사했다. 이들 군중은 하늘로 축포를 쏘며 후세인 전 대통령의 체포를 축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P통신은 미군 당국의 한 대변인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매우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이란 사실을 기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기자회견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AP통신은 티크리트에서는 후세인 전 대통령이 구금 상태에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으나 이 지역의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미 제4보병사단의 취재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들은 전날 밤과 이날 오전 부대 주변에서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현지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현지 주민 환호
AP통신은 또 후세인 전 대통령의 체포 소문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생생한 반응을 전했다. 이라크 북부 도시의 키르쿠크의 주민인 무스타파 세리프는 "우리는 결혼식에서처럼 축하하고 있다"며 "마침내 범죄자를 제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키르쿠크의 또 다른 주민인 알리 알-바시리는 "지금은 내 생애 가장 기쁜 순간"이라며 "후세인 통치하에서 고난을 당했던 모든 사람들의 입장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후세인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바그다드의 함락으로 권좌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23년간 이라크에서 철권을 휘두른 독재자로 미군에 의해 2500만달러의 현상금이 붙은 상태로 근 7개월간 수배자 생활을 해왔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그러나 이날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이라크 현지에서는 후세인 전 대통령의 체포 또는 사망설이 정기적으로 흘러나왔으며 그를 체포하기 위해 미군이 개설한 핫라인은 그의 소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화들로 넘쳐났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