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군의 희생 위에 오늘의 한국이···"
박세직 향군회장,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행사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은 5일 오전 10시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이국 땅에서 산화한 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정훈 국회의원, 부산보훈지청장, 부산시 향군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 머나 먼 이국 땅에서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 및 참배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배 후에는 유엔기념공원 견학과 설립배경, 설립목적, 연혁 등의 현황 브리핑을 받았다.
|
박세직 향군회장은 이 날 추념사를 통해 "750만 향군회원과 더불어 이역만리 이국 땅에서 우리를 도와 함께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신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에 옷깃을 여미고 경배를 올린다"며 "78만여명에 달하는 국군과 유엔군 장병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자유대한은 전화의 잿더미 위에 세계가 놀라는 경제발전과 올림픽과 월드컵을 치르는 선진 한국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
박회장은 이어 "재향군인회는 6.25전쟁시 UN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산화한 21개 참전국 장병들을 추모하고 생존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참전에 대한 감사표시와 참전국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1975년부터 UN한국전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로써 참전 반세기가 지나도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보은하는 국가로서 국위선양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했던 16개국과 의료를 지원한 6개국의 전몰용사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 곳으로 1951년 1월 18일 UN군 사령부가 개성, 인천, 대전, 마산 등지에 흩어져 있던 묘지로부터 유해를 이장, 이곳에 안치하였다.
1955년 UN총회에서 ‘UN기념묘지’로 지명한 세계에서 유일한 묘지로서 처음에는 미국, 벨기에, 프랑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그리스, 인도, 필리핀, 타이 등의 1만 1000위가 안장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송환되고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터키, 미국, 영국 등 11개국의 2,300여 유해가 봉안되어 있다.(Konas)
정미란 기자 sori@konas.net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