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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따른 생태변화 `오리'로 관찰

Written by. konas   입력 : 2007-08-08 오후 3: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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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자연 생태계의 교란과 파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오리류 등을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에 적합한 지표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라 월동시기가 변하는 `오리류'(위)와 봄철 개화가 빠르게 진행하는 `버드나무류'(아래) 등은 모니터링에 적합하다.

 지구 온난화로 자연 생태계의 교란과 파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오리류 등을 생태계 변화 모니터링에 적합한 지표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대응책을 세우기 위한 `국가장기생태연구(2004∼2014년)'에 연간 190여명의 연구진을 투입해 담당 분야별로 이들 지표종의 변화 추이를 10년간 모니터링한다.

 ◇ 담수생태계 = 기후변화에 따라 월동시기가 변하는 `오리류'와 봄철 개화가 빠르게 진행하는 `버드나무류', 번식력이 매우 강한 `갈대' 및 갈대와 유사한 환경에서 자라지만 토양조성의 차이를 보여주는 `물억새'가 한강ㆍ낙동강ㆍ우포 연구의 지표종으로 뽑혔다.

 한강의 지표종으로는 바수염날도래, 진강도래, 강하루살이, 피라미, 참갈겨니, 줄 등이 있다.

 피라미는 내성이 강해 골재채취, 수질오염과 같은 인공적인 환경변화에 잘 적응하며 우리나라 민물고기 중 가장 개체수가 많다는 특성때문에, 강하루살이는 수질이 양호하고 유속이 빠른지역을 대표하는 종이라는 점때문에 선정됐다.

 동양하루살이(한강ㆍ낙동강), 갈풀(낙동강), 외날개꼬마하루살이ㆍ등검은실잠자리(우포), 배스블루길(우포ㆍ낙동강)도 지표종이다.

 ◇ 육상생태계 = 남산과 월악산, 점봉산, 지리산, 삼척 산불피해지 등 5곳을 연구하는데 지표종이 모두 동일하다.

 식물로는 신갈나무, 소나무, 산벚나무 또는 개벚나무, 당단풍, 노린재나무, 개나리, 진달래, 붉나무가 있고 곤충으로는 자나방과, 밤나방과 및 명나방과가 지표종이다.

 신갈나무는 숲이 변화하는 과정의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는 `극상림(안정된 상태의 산림식생)'의 대표수종이고, 소나무는 우리나라 침엽수를 대표하고 있으며, 개나리와 진달래는 봄철 개화의 상징이며, 밤나방과 등은 전국적으로 가장 흔하기 때문에 선택됐다.

 ◇ 연안생태계 = 함평만의 지표종으로는 우점종인 갈대ㆍ퉁퉁마디ㆍ해홍나물ㆍ갯잔디 및 수온과 환경변화에 따라 생산성에 영향을 받는 실파래, 여름철에는 무리(군체)가 커지고 겨울에는 작아져 기온변화를 잘 보여주는 바늘뼈해면류와 해변해면류가 선정됐다.

 특히 함평만에 서식하는 바늘뼈해면류는 내부형태가 색달라 세계적으로 처음 발견된 `신종'으로 추정된다고 환경부는 밝혔다.(연합)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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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8 오전 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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