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北아리랑 관람할 수 있다"
"北입장에서 자랑스런 공연작, 존중할 것"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北의 체제선전 공연인 ‘아리랑’을 관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장관은 18일 남북정상회담 1차 선발대 환송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北에서) 아리랑 공연에 관한 관람 요청이 오면 검토해볼 예정"이라며, "아리랑 공연은 북측(입장)에서 만든 상당히 자랑스러운 하나의 공연작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런 점에서 존중하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북측으로부터) 아직 공식적인 제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2005년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아리랑’ 공연을 관람하긴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상회담 대표단이 북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북한 체제선전을 주내용으로 하는 이 공연을 관람할 경우 적잖은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앞서 이관세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실무자 35명으로 구성된 남북정상회담 1차 선발대가 이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길에 올랐다. 대통령 전용차량과 운전요원이 동행한 이번 선발대는 평양에서 3박4일간 머물 계획이다.
1차 선발대는 21일 귀환하며, 27일에는 윤정원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2차 선발대가 방북한다. 이들은 이후 정상회담 본대와 합류한다. (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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