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核선박, 남한 배로 위장?
"태극기로 바꿔달고 시리아 입항했다"
최근 핵물질을 실은 북한선박이, ‘인공기’를 ‘태극기’로 바꿔달고 시리아 항구에 입항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의 텔레크래프 신문은 18일, 최근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과 관련해 수상한 북한 배가 시리아 항구에서 화물을 내리기 전 한국기로 깃발을 바꿔 달았다고 보도했다.
국내언론이 이 신문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 3일 전인 지난 3일 수상한 북한 배가 시리아 타터스항에서 미지의 화물을 내리기 전 한국기로 깃발을 바꿔 달았다.
문제의 선박은 북한의 한 기업이 운영하는 '알 하메드'라는 이름의 1천700t짜리 화물선으로, 몇 개월 전 아직 신원을 알 수 없는 새 선주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고 한다.
이 배는 시리아 항구에서 '시멘트'로 분류된 짐을 내렸다고 신문은 전했지만, 앞서 워싱턴 포스트는 북한의 핵물질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시리아에 입항한 뒤 3일 만에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공습했다고 보도했었다.
한편 이 선박은 한국국적으로 수에즈 운하 통과 신청을 했는데, 이는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박을 피하기 위한 기본 절차라는 분석이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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