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軍, 총기는 집에..탄약은 부대로
12만명에 달하는 스위스 민병대의 현역 군인들은 자신의 집에 군용 무기를 보관할 수는 있지만, 군용 탄약들은 군 부대로 옮겨야만 한다.
하지만 '긴급 대응군'에서 복무하는 2천명에게는 예외적으로 자신의 집에 탄약 보유가 허용된다.
스위스 연방 하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무기 규제 관련 법률안을 찬성 100표, 반대 72표로 의결했다고 스위스의 독일어 일간지 노이에 취리허 차이퉁이 전했다.
앞서 스위스 연방 상원은 지난 6월 20일 관련 법률안을 찬성 35표, 반대 5표로 의결한 바 있다.
스위스의 경우 수백년 전부터 민병대가 자신의 무기를 집에 둘 수 있도록 하는 군 전통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15만명 이상이 소총 클럽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또 스위스에서 돌아다니는 총기는 모두 200만정으로 추산되며 스위스에서는 가정에 보관돼 있는 군용 무기와 관련된 사망건수가 1년에 300건이 넘는다고 작년 12월 공개된 한 연구 결과는 전했다.
가정 내 총기 보유 논란은 지난 해 4월 여성 스키 챔피언이었던 코린 레이 벨레씨의 남편이 자신의 부인과 처남을 군용 권총으로 살해한 것을 계기로 촉발됐다.(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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