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장인에게 장기 이식한 해병대원
간 질환으로 투병 중인 장인을 위해 자신의 간을 이식한 해병대원의 선행이 6일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해병대 2사단 이철용(23.병 1천21기) 상병이 그 주인공이다.
이 상병이 장인 명상영(44) 씨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하기로 마음 먹은 것은 지난 10월.
당시 몸에 이상을 느끼고 정밀검사를 받은 명 씨는 의료진으로부터 간 이식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이 상병은 장인을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휴가를 얻어 병원으로 달려가 조직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이식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지난 달 30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17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간의 우측 60%를 떼어내 장인에게 이식했으며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다.
작년 5월 해병대에 입대한 이 상병은 밝고 성실한 복무자세로 부대에서도 모범 병사로 소문이 날 정도로 선.후임 간의 관계가 돈독하다고 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상병은 "가족과 나라를 동시에 지키는 건강한 해병대 가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아버지와 같은 장인께 효도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