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 '해 뜨는 동방, 빛의 땅으로'
우랄 산맥 파미르 고원, 넘고 넘어
일광 월광 물들이던
바이칼 호수 해와 달의 원형을
가슴에 안아
광야를 건너 온 배달의 한 민족
겨레의 장한 한 아버님
나반, 아바, 아바이, 아버지.........
아만, 아마, 아마이, 어머니.........
목 놓아 피 토하며 불러 가면서
지상의 영산, 불함산<백두산> 자락
시작의 땅에 배달의 겨레는 왔다네
해 뜨는 동방, 빛의 땅을 찾아서
아리라 강변에 집을 지으니
송화, 압록, 요하, 황하는 쥬신의 땅이더라
낙원의 황토, 금수강산 백두대간
기맥이 솟구치는 대륙은 쥬신의 누리더라
우리 한님 땅이었더라
뜨고 지는 해와 달의 시공이 반도를 단근질하여
동방의 빛이 되어, 대양으로 솟아오르니
문명은 끝없이 황토 산에 길을 열고
문화는 아리라 강변에 씨를 뿌려 꽃을 피우니
영겁의 강물처럼 흘러온 우리들의
나반님 아만님 이시여!
당신의 더운피가 반 만 년
역사의 가슴 돌고 돌아 들고 나니
...............................<중략>
금수강산 백두대간 기맥을 품에 안고
오대양 육대주 평화외교
지혜와 이상과 실천의 전당을
청산의 청솔처럼 낙락청청 하도록
해 뜨는 동방, 빛의 땅으로
성스러운 기맥을 짚어 잡아
영겁을 점지하여 주옵소서!
김석현(문학박사, 한국 신미술 초대작가. 청담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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