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호텔서 여성 `싱글룸' 허용"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여성이 호텔이나 가구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아파트에서 남성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고도 혼자 방을 쓸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현지 신문인 알-와탄이 21일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는 여성의 운전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엄격히 여성의 대외 활동을 규제하는 데 그간 여성이 남편이나 아버지, 아들, 남성 친척 등 보호자 없이 혼자 호텔에 묵는 것도 금지해 왔다.
원칙적으로 외국인 여성도 이 규제에 따라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사우디 여성보다는 호텔 투숙이 자유로운 편이었다.
하지만 여성이 혼자 투숙하려면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호텔에 제시해야 하고 호텔은 이를 관할 경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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