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암살 음모론 재연시킬 자료 발견
존 F.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싼 음모론을 재연시킬 오래된 문서들이 발견됐다.
발견된 문서들 중에는 특히 사실 여부가 매우 의심스럽긴 하지만 케네디 암살범인 리 하비 오스왈드와 사건 이틀 후 오스왈드를 암살한 잭 루비의 대화 녹취록도 들어있다.
이를 17일 단독 보도한 미국 지방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는 이 녹취록이 케네디 암살 음모설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문서들은 댈러스 카운티 검찰이 댈러스 법원의 오래된 금고 안에서 발견했으며 루비를 기소했던 당시 지방 검사 헨리 웨이드의 개인적 서신과 루비 관련 재판 기록, 권총집, 오스왈드와 루비의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 등도 함께 나왔다.
녹취록에는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법무장관의 마피아 소탕 작전을 저지하기위해 오스왈드와 루비가 케네디 암살을 모의한 내용이 들어있다.
이 녹취록은 루비와 오스왈드가 1963년 11월22일 케네디가 암살되기 한달여 전인 10월4일 루비가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났으며 마피아가 케네디 법무장관 제거를 원하기 때문에 케네디 대통령 암살을 논의했음을 보여주고있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이 녹취록이 웨이드가 제작을 추진했으나 결실을 이루지못한 영화 대본의 일부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댈러스 지방 검사 크레이그 왓킨스는 이 녹취록이 "(케네디 암살과 관련된) 음모가 있었는지를 둘러싼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케네디 암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한 워런 위원회 보고서는 이 사건을 오스왈드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지었으나 세간에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배후 음모가 있다는 음모설이 그간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댈러스 지방 검찰이 18일 오전(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발견된 자료와 물품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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