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송환 기원' 노래앨범 발표
"이런 노래가 더 이상 불려지지 않는 날이 오기를…"
납북자 송환 운동을 하고 있는 가수 이광필 씨가 납북자들을 위한 노래 앨범을 발표했다.
이 씨가 사재를 털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앨범 [Missing:그리움]에는 납북된 그의 고교친구 이재환 씨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한 ‘친구’를 비롯, 납북 일본인 소녀 요코다 메구미를 기리는 ‘메구미’ 등의 곡들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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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했던 친구가 납북된 후 북한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은 그는, 친구의 죽음이 수용소에서의 힘든 삶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씨는 친구의 어머니가 아들의 사진을 감싸며 통곡하는 모습을 보면서, 넋이라도 달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간직해 오다가, 작년 대선기간중 대선후보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40여일간 차량시위를 전개했다.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의 심정을 알게 됐다”며 “통곡하는 친구 어머니의 모습을 지울 수 없었다”고 밝힌 그는, 이번 앨범 발표를 통해 납북자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작사는 이 씨가 직접 했고, 작곡은 작곡가 박의수 씨가 했다. 작곡은 당초 설운도 씨가 맡기로 했으나, 납북된 친구와 함께 공부했던 교정의 모습이 떠올라 트로트 형식보다 7080 스타일을 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노래는 ‘가수 이광필 공식 홈페이지’(http://www.leekwangpil.com/)에서 들을 수 있다.
한편 이 씨는 “이런 앨범이 더 이상 발표되지 않고, 이런 노래가 불려지지 않는 날이 오길 바란다”는 말로, 납북자들에 대한 전원 송환을 기원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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