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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주한미군사령관, 한국인 손녀 입양

Written by. konas   입력 : 2008-03-02 오전 1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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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한국인 여자아이 입양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한국인 손녀를 얻었다.

   1일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벨 사령관의 아들인 버웰 벡스텔 벨 4세(36) 부부가 최근 생후 8개월된 한국인 여자 아이를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했다는 것.

   그간 아이를 낳지 못해 마음 고생이 컸던 벡스텔 부부는 작년 아이를 입양키로 결심하고 미국 입양기관인 '와이드 호라이즌'에 입양을 문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드 호라이즌 측은 한국의 '홀트'와 접촉해 1년2개월 만에 입양이 성사됐다는 것.

   벡스텔 부부는 딸 이름을 '진희 벨'로 지었다.

   벡스텔 씨는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보안회사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같은 지역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부인은 딸을 키우기 위해 1년 간 휴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 사령관은 "손녀 입양 문제는 전적으로 아들 내외가 결정한 것"이라며 "손녀가 생겨 매우 기쁘고 큰 축복을 받았다"고 기뻐했다고 주한미군 관계자가 전했다.

   2006년 2월 취임한 벨 사령관은 오는 6월 임기를 마칠 예정이며, 한미동맹친선회는 작년 말 그의 이름을 '백보국'(白保國)이라고 지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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