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예의지국의 해외 고려장>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2일 방송
최모(73) 씨 부부는 자식들과 행복한 여생을 보내려 2004년 캐나다에 왔지만 철제 깡통을 주우며 생활비를 마련하고 한인교회에서 제공한 쪽방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산다. 게다가 현재 딸을 상대로 8천만 원 반환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 8천만 원은 최씨 부부의 전 재산이었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12일 오후 11시15분 '동방예의지국의 해외고려장(가제)'을 방송한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12일 오후 11시15분 '동방예의지국의 해외고려장(가제)'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노인학대 문제 관계자들에 의하면 해외로 이민을 가면서 늙은 부모를 초청하겠다는 말로 부모의 재산만 챙기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면서 "현대판 해외 고려장은 경제력이 다할 때 부모로서의 존재가치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물질 만능주의와 효에 대한 감시 기능이 적은 이민사회에서 발생하는 패륜"이라고 지적한다.
제작진은 "해외 고려장은 자식을 믿어온 노인들에게는 신체적 학대보다 더 큰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최악의 노인 학대"라며 "해외에서라도 자식과 함께 생활하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용, 부모의 재산을 빼앗고 해외에 방치하는 해외 고려장의 실태를 취재, 고발한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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