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위해 값비싼 대가 치렀다"
재향군인회의 초청으로 영국연방(영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 4개국) 153명의 6·25참전용사들이 13일과 14일 국내에 입국한 가운데, 이들을 위한 환영행사가 15일 저녁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캐피탈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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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김양 국가보훈처장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의 뜻을 전했다.
李대통령은 “멀리서 오신 참전용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비록 자리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제 마음은 늘 여러분과 함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서는 자유, 평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머나먼 이국땅에 와서 우리와 함께 싸웠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부상을 입고, 고귀한 목숨까지 바쳤다”며, “특히 영연방 참전용사들은 1950년 첫 영국 군대가 부산에 도착해 낙동강 전투에 참여한 이래, 한반도 주요 격전지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은 헛되지 않아, 여러분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당당한 민주주의 나라로 성장했다.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해주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우리 국민을 대신해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李대통령은 “여러분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지키며 더 활력있고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성숙한 세계국가로 나아가, 여러분의 한국전 참전이 더 큰 긍지와 보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여러분께서도 대한민국이 가는 길에 더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성원해달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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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전용사들에게는 참전기념 메달 및 평화의 사도 증서가 수여됐다. 참전용사들은 “우리는 공산주의자들의 침략에 맞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며 “한국의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바램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영연방 참전용사들중에는 6·25당시 포로가 되어 2년 4개월 동안 포로수용소 생활을 했던 조지 뉴하우스(George Newhouse) 씨도 있다. 그는 이날 행사에도 연로한 몸을 이끌고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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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입국한 뉴하우스 씨는 “전쟁에서 쓰러진 전우들을 생각하면 슬픔을, 옛 전우들을 만나면 기쁨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발전한 한국의 발전상을 보면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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