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전 부대장들, 병사들과 `전투훈련'
야전부대 연대장 및 대대장들이 병사들과 실전과 유사한 전투를 벌인다.
육군은 21일 올해 연대장 및 대대장(대령) 보직 예정자와 보병 상사 진급자들이 이달부터 11월까지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 과학화전투훈련장(KCTC)에서 전투훈련을 체험한다고 밝혔다.
연대장과 대대장들이 KCTC에 입소해 전투체험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마일즈(MILES) 장비로 무장하고 주로 병사(일부 부사관 포함)들로 이뤄진 '전문대항군'과 교전을 벌인다.
육군 관계자는 "대항군이 쏘는 포탄과 소총 사격을 뚫고 장애물을 극복하며 사격과 기동으로 방어 중인 대항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전투현장을 체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처음으로 KCTC에 입소하는 연대장 53명은 무박 2일로 진행되는 체험에서 과학화훈련체계 및 장비 교육을 받은 뒤 전투에 나설 예정이다.
육군 관계자는 "실제 전장과 같이 전사자 또는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사상자는 전사상자 처리 절차 규정에 의거해 '영현백'에 담겨 후송되는 등 훈련 참가자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을 간접체험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간부들부터 먼저 실전적인 훈련에 대한 감각을 배양해야 한다는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야전부대의 전투임무 위주의 훈련을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8~9월에는 육사와 3사 생도들이 5박6일간 과학화전투훈련 체험에 나선다.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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