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 병상 규모 보훈중앙병원 건립
정부는 오는 2010년까지 1400병상 규모의 보훈중앙병원을 건립,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료복지혜택을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
김양(얼굴) 국가보훈처장은 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같이 말하고 “오는 7월 경기 수원·광주에 노인요양시설을 개원하는 등 국가유공자들이 노후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의료·노후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중앙병원은 22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보훈병원 부지에 건립되며, 서울대학병원(1500병상)과 비슷한 규모가 된다.이 병원이 들어서면 병상 부족으로 적정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받아 오던 국가유공자들의 의료복지 혜택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김처장은 또 “국가는 앞으로 일제 총칼에 맞섰던 순국선열이나 6·25전쟁 등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국민들도 보훈의식을 제고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따듯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처장은 이어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이 땅의 평화와 번영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한 뒤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처장은 현충원·호국원·민주묘지 등 국립묘지 수용 능력을 크게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현충원 등 전국에 산재한 8개의 국립묘지에서는 모두 7만2000기밖에 수용할 수 없지만, 남부권과 대전·충남 지역에도 국립묘지 조성사업을 서둘러 수용 능력을 대폭 늘리겠다는 것. 김처장은 또 “제대군인 사회복귀와 생활안정은 물론 보훈가족에 대한 적합한 보훈보상 제도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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