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단체, 첫 가두시위, 일부에서는 충돌도
서울역에서 청계광장까지, '국정흔들기 중단 촉구 국민대행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가 지난 달 말부터 최근까지 종로일대를 점령한 체 계속되고, 여기에 편승한 좌파단체들이 정권 전복까지 선동하는 가운데, 우파단체들마저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반김반핵 국민협의회,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종교인연합회 단체의 회원 1만여명이1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국정흔들기 중단 촉구 국민대행진' 대회를 열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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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가 끝난 회원들의 가두행진은 서울역에서 시작해 남대문, 소공동 로터리를 거쳐, 영풍문고 방향에서 청계광장으로 이어졌으며, 시위대의 앞에는 고엽제 전우회소속의 차량 100여 대가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며, 시위대를 선도했다.
원래 시위대는 시청앞 광장까지 진출하기로 해, 효순 미선양 사건 6주기 추모 촛불집회를 예고한 좌파단체와 충돌이 예상되어, 청계광장 앞에서부터는 경찰이 더이상의 행진을 불허했다.
그러나 일부 시위대는 차량에 분승, 여의도의 KBS 방송국과 MBC방송국에 수백명 단위로 몰려가 광우병과 촛불시위에 대한 편파 왜곡보도를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고, 일부시위대는 MBC방송국 안으로 난입하기도했다.
한편 남은 일부 시위대는 청계천 방향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서명운동을 진행중인 단체측과 충돌, 폭력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우파진영의 가두행진으로 사실상 우파와 좌파의 가두 충돌이 현실화된 상황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정세는 해방전후로 돌아간듯 한 상황을 방불케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Konas)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 2026.10.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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