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깜짝 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독수리가 사자 입속으로..加 밴쿠버동물원 경악

Written by. konas   입력 : 2008-07-01 오전 11:18:53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길을 잃고 사자 우리로 잘못 들어온 독수리 한 마리가 암사자 세 마리의 협공에 걸려 비명횡사하는 사건이 지난 주말 밴쿠버 동물원에서 발생했다.

   현지 일간 밴쿠버선은 30일 동물원의 '야생 조류 쇼'에 등장하는 조련된 독수리가 사자 울타리 내 3m 높이 통나무 위에 앉았다가 변을 당하는 장면이 바로 관람객들 눈 앞에서 벌어졌다며 당시 현장 상황을 생생히 묘사했다.

   1년 전 온타리오에서 동물원으로 온 이 4살짜리 검둥수리 독수리에 대한 공격은 영역을 침범당한 까마귀들로부터 시작됐다. 까마귀들이 자신들보다 몇 배나 큰 거대한 독수리에게 떼를 지어 달려 들자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관람객들은 그 때까지만 해도 뜻 밖의 구경거리를 본다며 즐거워 했지만, 우리 속 사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조련된 독수리는 창공의 강자답게 연달아 날아오른 두 마리 사자의 공격은 잘 피했지만, 3번째 암사자가 웅크린 채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은 미처 감지하지 못했다. 결국 독수리는 스스로 사자 입을 향해 몸을 던진 꼴이 됐고, 조련사들이 손 쓸 틈도 없이 사자의 강력한 턱뼈 밑에서 숨이 끊겼다.

   선지와 글로브앤메일 등 주요 신문들은 사자가 독수리를 입에 문 채 관람객들 앞에서 자신이 야생의 최강자임을 과시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동물보호단체들은 동물원에서 이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은 동물 보호 책임을 등한시 한 동물원 책임이라며 동물원 폐쇄를 촉구하기도 했다.

   최근 이 동물원에선 침입자가 거미 원숭이 수컷을 죽이고 암컷을 납치해 가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연합)

konas.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5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