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돼지똥으로 키운 호박 '108㎏ 대박'>
농진청, 화학비료 안쓰곤 '기록적'‥건조후 91㎏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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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 화학비료 대신 발효된 쇠똥과 돼지 분뇨에서 나온 액체비료로 무게 100㎏가 넘게 자란 호박을 19일 오전 축산과학원 직원들이 살펴보고 있다. |
화학비료 없이 소와 돼지의 분뇨만으로 무게 100㎏이 넘는 대형 호박이 수확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13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축산과학원 텃밭에서 가축사료로 활용이 가능한 무게 108㎏의 대형 호박을 수확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산 '자이언트' 품종의 이 호박은 지난 4월8일 실내 모판에 파종, 5월2일 텃밭으로 옮겨 심은 뒤 쇠똥을 밑거름으로 하고 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에서 나온 액체비료를 웃거름으로 재배됐다.
수확 직전 108㎏의 무게는 수확 후 건조되면서 91㎏까지 줄었지만, 장마가 긴 우리나라에서 가축분뇨만으로 이같은 무게의 호박 수확은 기록적이라고 축산과학원은 밝혔다.
축산과학원 정의수 박사는 "지난해에는 쇠똥만으로 67㎏을 수확했으며 올해 돼지분뇨 액체비료로 100㎏이 넘는 호박 수확이 가능해졌다"며 "잘 발효된 쇠똥과 돼지 액체비료 사용법을 활용, 사료용 대형 호박 재배 연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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