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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명의 아내와 이혼으로 추방 모면>

Written by. konas   입력 : 2008-09-01 오후 5: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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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의 80대 노인이 이슬람 규범을 어기고 지나치게 많은 86명의 아내를 가졌다는 이유로 지역사회에서 추방될 위기에 몰리자 결국 82명의 아내와 이혼하는 것으로 타협했다.

   중부 니제르 주(州)에 살고 있는 84살의 노인 모함마두 벨로 마사바는 "코란의 가르침에 따라 아내들 중 단지 4명만 남기는 데 동의했다"고 나이지리아 통신인 NAN은 31일 전했다.

   이 노인은 당초 나이지리아 최고 이슬람 단체 중 하나인 자마투 나스릴 이슬람(JNI)이 최근 종교 규정을 위반했다며 사형 명령을 내리고, 주 당국도 82명의 아내와 이혼하지 않으려면 이틀 내에 고향을 떠날 것을 요구하자 강하게 반발했었다.

   지난 30일만 하더라도 "마을에서 추방당해야 할 정도로 법을 위반한 일이 없으며, 4명 이상과 결혼하지 말라는 법도 없고, 아내 모두에게 아이들이 있고 이들 중 일부와는 30년 이상 혼인생활을 해왔다"며 수용 불가의 태도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결국 지역 이슬람 학자들과 논의 끝에 하루 만에 집단 이혼 절차에 들어가는 쪽으로 물러섰다.

   나이지리아가 지난 99년 민간 통치로 전환한 이래 무슬림이 다수인 북부의 10여개 주에서는 이슬람법(샤리아)을 다시 도입하고 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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