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군인공제회 김승광 前이사장 체포
강원랜드 수주업체 K사서 리베이트 받은 혐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8일 강원랜드의 열병합발전시설 공사 수주업체인 K사로부터 거액의 투자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군인공제회 김승광(64) 전 이사장을 체포, 조사중이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중장으로 예편한 뒤 2003∼2006년 군인공제회 이사장을 지낸 김씨는 이사장 재직 당시 K사에 투자하는 대가로 이 회사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이사장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규모 열병합발전 및 바이오 재생에너지 개발업체로 코스닥 등록업체인 K사는김씨가 이사장으로 있을 때 군인공제회로부터 70억원 가량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공제회는 2004년 12월 이 회사의 지분 9.05%를 보유했으며 2005년 11월에는 3.31%로 낮아졌다.
앞서 검찰은 강원랜드가 K사와 짜고 공사비를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한 뒤 로비를 벌였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으며 K사의 자금흐름을 살펴보던 중 이 회사의 비리가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K사 이모(61.구속) 회장이 68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이 공사수주 청탁과 함께 공무원이나 계약업체에 건너갔거나 정치인 로비목적으로 사용된 것이 아닌지 추적해 왔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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