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鄕軍은 국가 安保 위해 존재”
“개인도 어떤 화급한 일이 생겨 거기에 매달리다보면 건강을 잃기 쉬운데 그럴수록 정신을 바로 하고 올바른 판단을 해야합니다. 마찬가지로 국가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안보문제를 확실히 하고 북한의 급변상황 등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 향군의 입장입니다”.
박세직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후반기 원로/정책자문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향군의 금년도 안보활동과 더불어 국가안보를 위한 향군의 역할을 강조하고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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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향군이 관심을 갖고 챙기는 것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10년 좌파 정권에서의 (왜곡된)국민의 의식을 바로잡게 하고 어떻게든지 (각계에 침투한 좌파 잔재를)발본색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북 핵이 폐기될 수 없다고 보는 상황에서 지난 정권에서 한미간에 체결된 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으로의 전환문제를 북핵이 폐기되기 전까지는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한미연합사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가정체성회복 국민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연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 4·3사건과 광주 5·18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인해 실추된 군의 명예를 바르게 해서 정체성을 바로 잡는 것"과 "국민 스스로도 알게 모르게 젖어든 좌편향 의식을 바로 잡고 호국정신을 선양하는 것"이라며 전교조에 의한 교육의 폐해현상을 들었다.
이어 박 회장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지난 1990년 초부터 북한에서 핵 개발이 감지됐는데도 불구하고 전직 대통령은 이를 알면서도 북한에 막대한 불법자금으로 현금을 제공해 핵을 개발, 선군화에 기여한 것은 '이적 죄' 이자 6·15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독재체제를 수용해 연방제로 한반도를 통일하려는 것은 국사범에 해당된다"며 "이는 안보견지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로 6·15선언과 10·4선언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런 이적행위와 국헌 문란 죄를 물어 사직당국에서 단죄해야 하고 심각하게 생각해서 이를 관철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즉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해야 하는데도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북한의 '통미봉남(通美封南)'정책을 통한 연방제를 통한 공산화 전략으로 끈질기게 나서는데도 이적행위를 한 것은 참으로 유감스럽다 고 개탄했다.
원로/정책자문위원들에게 금년 한해 향군의 안보활동을 여러 방면에서 자문하고 지원해준데 대해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한 박 회장은 향군의 안보활동을 정치활동으로 보고 의구심을 보내고 있는 정치권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 뒤 "국민의식이 좌경화 된 상황에서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면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러나 우리가 진실을 진실대로 밝혀야 양심적인 사회가 되고, 전쟁을 치르고 전쟁에서 살아 남은 안보에 책임이 있는 향군이나 성우회가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향군은 정치적으로 중립이나 (향군의 안보활동은)회법과 정관 상에도 나와 있는 해야 될 의무이고 책임이다"고 국가의 안보를 위해(危害)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향군의 역할을 다 할 것임을 강하게 내 비쳤다.
이 날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의 무분별한 대북 퍼주기식 지원 등에 대한 강한 톤으로 비판하고 이적행위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법적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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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들의 주요 발언 내용을 정리한다.
▲ 오윤진 해병대 (예) 장군 = 전교조와 한국 근현대 역사 왜곡 문제의 원흉은 김대중과 노무현이다. 김대중은 6·15공동성명에서 연방제를 합의한 국사범이고 햇볕정책으로 김영삼 정부에서 노무현(대통령)까지 대북 지원에 들어간 돈은 총액의 30.6%인 2조7천억원이다. 일설에 의하면 미국에 막대한 재산을 은익하고 있다고 하는데 조사해야한다. 아직도 좌파배후에서 교활하게 조정하고 있다.
노무현은 국군을 폄하했다. 장군들이 미국 놈 뒤꽁무니 따라다니면서 형님, 형님 한다고 했다. 국군의 날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는 말을 하면서도 남북대결의 악의적인 이념 공세라고 했다. 이는 동국대 교수였던 강정구의 국가관, 역사관과 다를 바 없다. 보안법을 박물관에 넣어야 한다고 까지 하면서 실정법을 사문화 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 목적에 대해서는 북한처지에서 생각해야한다고 했다.
노무현은 45억원을 전교조에 지원했다고 한다. 전교조 교사가 7만 3천명인데 그 인원의 배가되는 교총에 대해서는 13억원 만 지원했다. 이런 빨갱이 짓이 어디 있나? 김정일의 하수인일 뿐이다. 두 사람은 이미 전문가들이 기소할 준비에 있다. 이들에 대한 죄목은 국론분열 과 정체성파괴,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다. 점진적으로 개선하려는 방법으로는 안 된다. 우리들이 앞장서서 해야한다.
▲ 이준구 재미 태권도 대표, 국제10021클럽 총재 = 지난 1950년대부터 태권도를 세계에 수출해 왔다. 김대중(전 대통령이) 민족주의자냐 공산주의냐에 대해해서는 이 한마디만 하겠다. 김대중이 (대통령에)당선된 다음 제일 먼저 가서 기도한데가 (베트남)호치민 묘에 가서다. 민족주의자라면 당연히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앞에 가서 해야한다. 왜 그 먼데까지 가서 기도를 했는가? 민족주의자와 공산주의자란 말을 못하지만 그런 기준으로 판단해주실 것을 바란다. 나는 다시 미국으로 간다. 여러분이 앞장서서 고국을 지켜달라.
▲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 지금 나라가 어려운 것은 첫째, 안보문제고 다음은 경제문제, 세 번째가 청소년 문제다. 특히 청소년들은 전교조 교사들에게 세뇌되어서 자기들이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모르고 있다. 2003년도 헌정회에서 00 사단으로 위문을 가서 지휘관들에게 우리는 현역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해도 불이익이 가지 않으니 무슨 말을 해도 좋다며 안심을 시키고 말을 하라 했더니 "(입대하는) 신병에게 주 적이 누구냐고 물으니 95%가 미국이 주적"이라고 말했다.
2004년 육사에 입학한 생도 중 무려 34%가 주적이 미국이라고 답했다. 그 정도로 심각하다. 완전히 애들이 세뇌되어 심각하다. 전교조는 가만히 있으면 남북이 통일되었는데 미군과 유엔군이 막아서 통일 못했다고 교육한다. 전교조를 해체해야 한다.
핵 개발로 햇볕정책은 완전 실패다. 그런데 6·15선언을 계속 하려한다. 놀라운 사실은 우익정권에서도 6·15 선언을 존중하고 잘해나가야 한다고 한미정상회담에서 결정했다. 폐기해야한다.
북한에 급변상황 일어나면 어찌되나? 6·15 선언 폐기하고 전교조 폐기 선언을 해야한다. 국회에서는 김대중과 노무현에 대해 청문회를 해서 낱낱이 죄상을 밝혀 법정에 세워야한다.
▲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소장 = 10.13일에 북한 노동신문은 논평원 논평을 통해 (남북간에)전쟁이 나면 핵을 뒤집어쓴다고 공갈했다. 심각하게 생각해야한다. 그런데 미국은 북한이 핵 폐기에 대한 생각을 모를리 없을 텐데 테러 지원국에서 해제했다. 지금 북한은 시리아와 이라크, 그리고 이란에 대한 협력설 까지 나온다.
북한이 핵을 가지게 될 경우 의미는 "고스톱 판의 싹쓸이 판(김태우 박사)의 표현처럼 적절한 한 말이 없다. 북한이 핵 국가로 클럽에 가입하면 핵이 없을 때도 '불바다' 위협을 했는데 핵을 갖고 나오면 자유통일은 물 건너가고 사사건건 전략적으로 끌려 다니면서 점차 적화통일로 가는 경우가 될 것이다.
정부가 어떤 경우에도 북 핵에 대해서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대응해나가야 한다. 거기에 향군이 앞장서야한다. 다음으로 연합사 해체문제다. 실증적 대처가 없다. 그나마 재래식 핵 억제전략은 모든 것이 미국의 절대적 지원이 있어야 가능하고 대처는 한미동맹강화와 기본이 연합사해체문제와 연결되어 잇다. 핵문제와 연합사문제는 향군 중심으로 한목소리를 내야한다.
▲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 = 북핵 관련해서 크리스토퍼 힐이 북에 가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테러지원국에서 해제가 결정되었다. 북핵 폐기를 부르짖으며 길거리에서 외친 우리들의 목소리가 원점으로 되돌려진 비극적 핵폭탄 결정이다.
그러나 한가지 전제는 김정일 유고 사태다. 미국이 북핵이 가져올 수 있는 충격을 알고 있고 미국이 정책을 알고 있으면서도 해제 해주는지, 현재 유고사태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지다.
향군이 추진하는 2020 계획 속에도 향군 나름대로 비밀리에 북한 급변사태와 관련한 내용을 개발해서 보유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으로 제의한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마음대로 부르짖도록 만든 것은 지난 선거이고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전쟁의 영웅들이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전쟁을 하는 심정으로 나가야 한다. 어제 국정협이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지금 역사문제는 좌파냐, 우파냐를 떠나서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과 싸우는 것이다. 우리나라 좌파는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생각지 않는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총알 없는 전쟁이다. 북한 김정일 시대 이후 새로운 시대가 전개될 경우 북한 전역에 가서도 여러분이 할 일 많이 있다.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고 머리로 준비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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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자문회의에서는 제23대 향군회장을 역임한 백석주 원로자문위원에게 향군발전을 위한 공로를 기려 향군의 최고 공로휘장인 대휘장을 수여했다.
이 날 자문회의에는 우리 군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백선엽 군사편찬위원회 위원장과 김영관 제독, 이종구 성우회장,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원로 자문위원과 김희상 전 청와대 국방보좌관 정책자문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기탄 없는 의견을 토로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 2026.10.1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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