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국제향군 테니스대회' 우승
한.베트남 향군 교류협력 강화계기
국제향군 테니스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향군 테니스 대회 결승전에서 신원배 향군 해병대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박규준(46·예비역 육군중령)·박원목(50·예비역 육군병장) 복식조가 출전하여 캄보디아를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신 부회장은 현지 국영TV 인터뷰에서 “주변국과 우호증진을 위해 테니스대회를 열어 준 베트남 향군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국가로서 이번 방문은 과거의 역사를 뛰어넘어 새로운 우호협력 관계를 다져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베트남 향군 교류는 2000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재향군인연맹(WWF) 총회 당시 베트남 측이 한국 측에 공식 방문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2001년 10월 한국 향군이 베트남을 찾아 친선 우호협력 합의각서를 교환하고, 2004년 7월에는 베트남 향군회장 일행이 한국을 답방하기도 했다.
1989년 12월 창립된 베트남 향군은 현재 220만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강력한 사회·정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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