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모녀 살해용의자는 남편
27일 충북 옥천의 한 아파트서 발생한 모녀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옥천경찰서는 남편 김모(42) 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새벽 0시께 옥천군 옥천읍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 백모(35)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옆에 있던 세살배기 딸을 목졸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새벽 0시께 옥천군 옥천읍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 백모(35)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옆에 있던 세살배기 딸을 목졸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의 심한 낭비벽 때문에 말다툼을 벌이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의 자백을 토대로 아파트 화단 땅 속에 묻어둔 범행도구를 찾아냈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 뒤 아파트 주변 한적한 도로변에서 피묻은 옷을 태우고 처남과 선배 등을 불러내 새벽까지 함께 술을 마시는 등 알리바이를 만들려는 시도도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찰에 전화를 걸어 "외출 후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와 딸이 흉기에 찔려 죽어있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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