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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6·25참전 6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

백선엽·데니스 해스터트 씨 공동회장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9-06-22 오전 8: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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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군 한국전 참전 60주년 기념사업회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발기인 대회를 하고 공식 출범한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21일 “잊혀져 가는 6·25전쟁의 정신을 기리고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보답하는 문화행사 등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 1년 동안 유엔군 참전 60주년 기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며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과 데니스 해스터트 전 미 하원의장이 기념사업회 공동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 16개국의 용사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쟁발발 60주년이 되는 내년부터 참전국을 순회하며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리틀엔젤스예술단의 공연을 위주로 하는 문화행사는 내년 6월 10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과 케네디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와 콜롬비아에서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어 8월 10일부터는 필리핀과 태국·호주·뉴질랜드를, 2011년 1월에는 영국과 프랑스·네덜란드·룩셈부르크·벨기에·터키·그리스·에티오피아·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차례로 방문해 공연한다”며 “문화행사에 소요되는 예산 100억여 원을 기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은 “낯선 이국 땅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 참전용사들의 은혜를 영원히 잊어서는 안 된다”며 “6·25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내년이야말로 은혜를 갚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해스터트 전 의장은 “한국과 미국은 지난 60년 동안 피로 맺어진 혈맹이었으며 두 나라의 우정과 유대는 앞으로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기념사업회가 유엔군 희생자들의 은혜를 갚으려는 취지에 감동해 공동회장직을 수락했다”고 강조했다고 사업회 관계자는 전했다.

 6.25 59주년 행사에 재향군인회 초청으로 22일 방한하는 해스터트 전 의장은 2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25일에는 기념식과 위로연에 참가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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