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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대장정④]"너무도 힘들지만 중도 포기는 없다"

대학생 전적지 답사 동행취재..계룡대 입성, "조국을 지켜낸 선조들의 피와 땀과 유엔 참전국의 희생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07-01 오전 1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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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박 5일간 행군한 것이 생각한 것 보다 힘들었습니다. 매일 울음이 나올 정도로 힘들지만 중도에 그만 둘 수는 없습니다. 6.25가 뭔지도 몰랐는데 6.25전쟁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호국영령의 희생을 생각하면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국토를 걸으면서 자신을 테스트하고 극복하는 것도 의미가 크지만 우리 국토대장정은 전적지를 답사하며 대원들 스스로 조국애를 느끼고 있습니다. -김지은(한신대 재활학과 4학년)-”

 ▲ 박정자삼거리에서 휴식을 취하기 전 파이팅을 다짐하고 있는 '대학생 6.25전적지 답사단'ⓒkonas.net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 이하 재향군인회)가 6.25전쟁 기념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6.25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단장 정일훈. 향군 안보부장, 이하 전적지 답사단)’이 29일 육∙해∙공 각 군 본부가 위치해 있는 계룡대를 입성했다.

 ▲ 30도가 넘는 폭염속에서도 이들 답사단은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감에 충만해 있다.ⓒkonas.net

본보 기자는 박정자삼거리에서 내리막(괴목정)공원, 계룡대에 입성하는 구간을 학생들과 동행하면서 학생들의 투혼과 의지, 그리고 그들의 가슴속에서 표출되는 조국애를 이와 같은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 "물론 국토대장정은 힘들다. 하지만 걸을 때마다 50여년 전 선조들께서 자유대한민국의 조국을 위해 흘린 피와 땀을 생각하면 이런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김태균(한양대 4학년) 대원ⓒkonas.net

사학도(史學徒)로서 6.25전쟁에 평소 관심이 있었고 더불어 답사까지 하는 이번 국토대장정이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했다는 김태균(한양대 4학년) 대원은 “6.25전쟁에 대해 우리 역사에서 좋지 않은 역사, 조국 상잔의 비극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전투부대 16개국과 의료지원국 5개국으로 구성된 유엔군이 참전해 희생으로 우리나라를 지켜내는데 큰 도움을 준 이러한 근현대사를 주변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피력했다.

김태균 대원은 “여타 대장정은 국토를 둘러보는데서 그치지만, 우리 전적지 답사단은 6.25전쟁의 격전지를 행군으로 밟아보며 우리나라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물론 국토대장정은 힘들다. 하지만 걸을 때마다 50여년 전 선조들께서 자유대한민국의 조국을 위해 흘린 피와 땀을 생각하면 이런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래서 우리 대원들 모두 완주할 것이고 이겨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대원의 눈빛에서 지나 간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역사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이들 젊은 대학생들에게 투혼으로 살아나고 있다고 느껴졌다. 그는 “앞으로 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3기, 4기로 확대돼 나와 같은 생각을 느끼는 젊은 대학생일이 더욱 많아지고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내리막공원에서 언덕을 앞두고 식수를 보충받는 시간에 최지혜(21. 서일대 2학년) 대원은 “3일차와 4일차가 고비였으나 향군에서 근무하는 아빠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며 심정을 밝혔다. 최지혜 대원의 부친은 재향군인회 본부에 근무하는 최용범 과장이다. 이어 최 양은 “학교에서 역사로 배우고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사실을 알았지만, 전적지 답사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마음으로 배웠다”고 말했다.

어려서부터 장교가 되는 것이 꿈이고 학생군사교육단(ROTC)에 선발됐다는 안효섭(동양대) 대원은 “앞으로도 장교가 되어 이러한 행군을 계속 할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분대원들과 가족처럼 즐겁게 행군하고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여줬다.

 ▲ 대전∙충남 재향군인회(회장 김선림) 소속 여성회 회원들이 전적지 답사단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나눠주고 있다.ⓒkonas.net

이렇게 힘들지만 투혼으로 극복하는 대원과 즐겁게 파이팅을 외치며 행군하는 대원들의 발걸음은 계룡대 입구에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나온 대전∙충남 재향군인회(회장 김선림) 소속 여성회 회원들의 음료수 지원으로 힘차게 전진했다. 멀리서 들려오는 군악대의 군가 소리도 대학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환 부회장과 육군 인사사령관 한홍전 장군 등 향군 간부들과 군관계자들이 전적지 답사단을 맞아 격려하고, 이들을 격려하며 함께 걷고 있다.ⓒkonas.net

 ▲ "여러분들이 6.25전적지를 답사하며 행군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박세직 회장을 대리하여 찬사를 보낸다"며 대원들을 격려하는 박세환(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konas.net

육군 인사사령관 한홍전 중장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환 부회장 등 향군 간부들과 군관계자들은 학생들을 맞아 격려하고, 계룡대 정문에서 합류해 연병장까지 행군했다. 환영식에서 박세환 부회장은 “시작이 반인데, 이미 반했고 오늘까지 반했으니 이제 끝이 멀지 않았다. 5: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여러분들이 여기까지 무사히 와주어 고맙다”고 격려하면서 “미국 등 해외 재향군인회 지부에서는 여러분들이 6.25전적지를 답사하며 행군한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여러분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적지 답사단은 인사사령관 한홍전 장군에게 답사단 목도리를 선물로 증정했다.ⓒkonas.net

육군인사사령관 한홍전 장군은 “육∙해∙공 각 군 본부가 위치해 있는 이곳 계룡대는 무학대사가 도읍지로 추천할 만큼 역사가 깊은 곳이다. 계룡대의 기(氣)를 듬뿍받아 ‘대학생 국토대장정 전적지 답사단’이 무한전진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다음은 이날 행군 폭염속에서도 힘차게 행군한 이들 답사단의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konas)

 ▲ 전적지 답사단은 향군 간부, 계룡대 군관계자들과 군악대가 대원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주는 가운데 보무도 당당히 계룡대에 입성하고 있다.ⓒkonas.net

 ▲ 계룡대 연병장에 도착하자마자 풀석 주저 앉은 한 여학생..그러나 엷은 미소에서 당찬 의지를 느낀다.ⓒkonas.net

 

 ▲ 주저 앉고 싶고, 마음 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을 붙잡고 있지만 진지한 모습의 눈빛만큼은 날카롭다.ⓒkonas.net


 ▲ 검게 탄 얼굴, 그리고 콧잔등을 따라 흘러내는 땀방울이 이들의 투혼으로 빛나고 있다.ⓒkonas.net


 ▲ "어렵고 힘든 때일 수록 웃자"고 미소로 스텝진을 다독거리며, 차후 일정 회의를 진행하는 김병호 부단장ⓒkonas.net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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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서니(sunny67kr)   

    그대들의 눈빛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느껴집니다.최후까지 화이팅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9-07-02 오전 1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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