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약속 하나는 지켰습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자들은 많은데 나라를 위해 자기가 사는 집 한 채를 바치겠다는 자는 없습니다.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09-07-09 오후 12:55:09
공유:
소셜댓글 : 1
facebook
  이명박 대통령이 331억의 개인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희사하였다는 사실이 모든 신문의 일면기사로 실려 많은 한국인들의 쪼들린 마음에 적지않은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런 큰돈을 벌었지”하고 묻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고 그저 고맙다는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베풀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 법인데, 지난번 공직자 재산공개 때 보니 대통령 주변에는 대단한 부자들이 상당수 있었다고 기억됩니다. 이번 기회에 '청계재단'에 기부 좀 하세요. 장학사업, 사회사업을 위한 이 재단 기금이 300억이 아니라 3000억이 되게 하세요. 차제에 범국민적 모금도 생각해 보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모든 국민이 성의껏 바쳐서 3조쯤 되는 큰 재단을 만들면 아마도 전 세계가 감탄하며 대한민국을 우러러 볼 것입니다.
 
 약속을 하고도 안 지키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라,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나타나면 박수를 보내는 것 같은데 따지고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닙니까. 그래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는 자들은 많은데 나라를 위해 자기가 사는 집 한 채를 바치겠다는 자는 없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 대한민국의 헌법을 지키겠다 약속하셨으니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 주세요. 다른 어떤 약속보다도 소중한 약속, 자유민주주의의 수호, 한반도가 적화통일 되지 않게 한다는 그 약속을 꼭 지켜주세요.
 
 김동길/ www.kimdonggill.com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김삿갓    수정

    하나는 지켰군요. 다음은 어떤 약속을 지키실 건지요. 이번일을 시작으로 임기 마치는 날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적개심을 가졌던 사람들 미안한 마음들도록.</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9-07-14 오후 4:00:02
    찬성0반대0
1
    2026.10.15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