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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父子 1천800피트 상공서 동반강하

Written by. konas   입력 : 2009-08-17 오후 9: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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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생도 父子, 동반강하
17일 경기도 광주 소재 특수전교육단에서 육군사관학교 2학년생도(68기) 하계군사훈련 일환으로 실시된 공수 강화 훈련에서 父子가 동반강하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임종덕 대령, 임한솔 생도, 황덕현 생도, 황성환 대령.  


   육군사관학교 생도들과 육사 출신 현역 대령인 아버지들이 동반으로 공수강하를 실시하기로 해 화제다.

   육군은 17일 오후 육사 68기로 현재 2학년생인 황덕현 생도와 임한솔 생도가 아버지인 황성환 대령, 임종득 대령과 함께 1천800피트 높이의 CH-47 시누크 헬기에서 동반강하한다고 밝혔다.

   황성환 대령은 육사 40기로 현재 방위사업청장 비서실장이며, 임종득 대령은 육사 42기로 학생중앙군사학교 연구관이다.

   두 대령의 동반강하는 육사 2학년생들이 지난 3일부터 지상공수훈련을 마치고 공수교육의 꽃인 '자격강하'를 실시함에 따라 후배 생도들을 격려하고 공수훈련을 무사히 마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육군은 설명했다.

   두 아버지는 "아들과 후배 생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 공수훈련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위국헌신의 정예장교가 되려고 30도가 넘는 폭염을 이겨내며 열심히 훈련받고 있는 후배생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황 대령의 딸인 주혜 양도 아버지와 오빠의 뒤를 이어 장교의 길을 걷겠다며 최근 육사생도 선발 1차 합격 통지를 받은 상태다.

   오는 11월 야전부대 연대장으로 부임 예정인 임 대령은 "힘든 훈련 과정을 잘 견뎌내며 조금씩 군인다운 자세를 갖춰가는 아들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두 생도는 "처음엔 강하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아버지와 함께 강하를 하게 돼 기쁘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국가와 군에 충성하는 훌륭한 군인이 되어 아버지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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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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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6 오후 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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