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스넷'에 대한 斷想
아직 ‘인터넷’ 또는 ‘e-mai’l 같은 요술방망이를 모르던 때에 우리보다 훨씬 젊은 사람들은 이 ‘유리한 고지’를 먼저 점령하여 이념전쟁에서 단연 앞질러 갔고, 선거전에서도 우리는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 그리 오래지 않았다.
우리 어떤 모임에서도 지도목사님이 "이제 새삼 그런 것 배워서 무엇 하느냐!" 며 "컴맹도 괜찮아요." 하는 말씀에 한동안은 이에 순응하다가, 아무래도 이러다가는 바보 소리를 들을 것 같아서 아들에게 배워달라고 조르기로 했다.
우선 ‘메일 주소’가 있어야 하는데, "무엇으로 하겠느냐"는 것이다.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일갈했더니, 자기 이름을 아버지가 지어주었으니 이번에는 자기가 아버지 이름을 지어주어도 되느냐며, 몇 개의 후보를 만들어 갖고 왔다.
그 중에 하나를 고른 것이 지금 쓰고 있는 ‘papa3378@........' 이다. (3378은 전화번호)
지금까지 수많은 mail address를 봐도 이런 유형의 것은 없기도 하려니와, 심지어는 어느 짓궂은 친구는 “어이 파파... !” 하기도 해서 그리 싫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 무렵 재향군인회에서는 ‘KONAS NET'이라는 Site를 만들어 계몽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하여 세상물정을 알게 되기 시작했고, 배우면 배울수록 재미를 붙이게 되었다.
금년 6월 들어 어린이 만화 <창이가 겪은 6.25전쟁> 16쪽 전부가 코나스넷의 메인 화면 배너가 제작되어 앞면 한쪽을 차지했다. 나로서는 기적 같은 일이 생겼으며, 금년 8월 초부터는 <6.25란 무엇인가?> 전문이 만화 자리에 대신 게재 중에 있다.(교대로 하겠다나....)
이것은 아마도 재향군인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 바로알리기 캠페인'과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6.25란 무엇인가?>는 금년으로 여섯 번째로 증보판을 내면서도 전문(全文)을 기고하지 못하고 있다가, 돌아가신 박세직 전 회장께서 전문을 싣도록 해 보자고 하셔서 기고했던 것이다.(지난 몇 년간은 코나스에서 간추린 글을 게재했었지만)
지금의 ‘코나스넷’의 위력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애국적 싸이트로 이 나라의 버팀목의 역할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자타가 자랑하고 있다.
‘코나스넷’은 이번 전직 대통령의 국민장과 국장의 암울한 시기를 겪는 와중에서, 설상가상으로 창립이후 현직 향군회장을 잃는 슬픔을 당했다. '코나스넷'은 박 회장의 유고에도 불구하고 믿음직스럽게도 그리고 꿋꿋하게 안보관련 정론을 펼쳐 나아가고 있음을 볼 때에 대견함을 느낀다. 실무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감사와 함께...(konas)
김순욱(6·25 진실 알리기 운동본부 본부장 papa3378@hanmail.net)
* 평생을 6.25 진실알리기에 고군부투하고 계시는 김순욱 작가 님께서 '코나스 넷'을 격려 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를 채찍으로 삼아 코나스 편집진 일동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안보관 확립에 좋은 현장 정보를 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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