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깜짝 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한국문화 알리는 美 쌍둥이 자매

Written by. konas   입력 : 2009-09-04 오후 8:23:33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한국문화 알리는 美쌍둥이 자매>
미국 애틀랜타 외곽의 매리에타에 거주하는 쌍둥이 자매인 셸리 타이슨과 새라 타이슨양(27)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 및 예술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쌍둥이 자매중 언니인 셸리가 3일 오후 조지아주 케네소대학이 `한국의 해(Year of Korea)' 행사의 하나로 기획한 한국학 강의중 `한국 문화와 예술의 50가지 경이로움'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 및 예술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쌍둥이 자매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애틀랜타 외곽의 매리에타에 살고 있는 셸리 타이슨과 새라 타이슨(27)양. 쌍둥이 자매인 두 사람은 3일 오후 조지아주 케네소대학이 `한국의 해(Year of Korea)' 행사의 하나로 기획한 한국학 강의에서 `한국 문화와 예술의 50가지 경이로움'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자매는 이날 프로젝터를 동원하고, 각종 사진과 그림, 연등 등 미리 준비한 한국관련 소품들을 토대로 한국의 고대사와 현대사, 석굴암에서부터 현대조선소, 홍익인간에서부터 한류와 난타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한국을 소개해 50여명의 학생과 교수 및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한복까지 입고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한복을 입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잡채와 김치, 불고기 등 한국음식을 준비해 맛을 보도록 하는 열성까지 보였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셸리와 조지아주립대에서 역사학을 전공 중인 새라가 한국의 문화유산에 관해 유창하게 강연을 할 정도가 된데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부모님 중 어머니가 한국인이어서 대학에서 한국어를 잠시 배우기도 한 두 사람은 2005년 여름 방학에 한국을 방문한뒤 부터 한국문화에 푹 빠지기 시작했다. 이후 언니는 졸업후 한국에서 2년간 영어교사를 하면서 틈틈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했고, 동생도 방학 때마다 한국을 방문해 사찰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외국인들과 여행을 하며 한국을 배워왔다.

   특히 2005년 일부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합심해서 한국 고유의 정신과 문화를 외국에 알리자는 취지에서 만든 `한국의 정신과 문화 증진 프로젝트(KSCPP)'라는 비영리단체에 참여하면서 한국문화의 전도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KSCPP는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뛰어난 전통문화예술이 외국에 홍보되지 않거나 중국이나 일본문화의 일부로 잘못 알려진 점을 시정하자는 취지에서 조직된 비영리단체. 현재 한국에는 110여명의 국내회원이 그리고 외국에는 미국, 독일, 영국 등지에서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는 특히 2005년부터 최근까지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충효예, 한국의 문화유산 등 6권의 책자를 영어, 독어, 불어 등으로 제작해 48만7천여권을 외국 대학 및 단체에 무료로 배포해 왔다. 또 한복, 한글, 전통음악 및 춤, 한국음식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영상물을 만들어 외국의 대학과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영어 강연도 지속적으로 하고있다.

   동시에 인터넷 사이트(http://kscpp.net)를 통해서도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영어, 불어, 독어로 게재해 외국인들이 활용토록 지원하고 있다.

   셸리와 새라 자매도 지난 2007년부터 어머니 강연희(50)씨와 함께 애틀랜타 지부를 결성해 남동부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에 나서고 있다. 매달 인근 지역주민과 중학교 교사 및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 음식을 대접하며 대화를 나누고, 6월에는 코리아 타운이 있는 귀넷 카운티의 아시안 문화 축제에 참석해 한복을 소개했으며, 주기적으로 한국문화에 관해 강연에 나서고 있다.

   새라는 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30여명의 외국인이 미국과 독일 및 영국에서 강연과 책자 배포, 음식 소개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뉴욕, 로스앤젤레스 및 애틀랜타에 지부가 설치돼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셸리도 "대학 재학시절 한국어를 잠시 배우기는 했지만 쉽지는 않다"면서 "하지만 한국문화를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는 만큼 기회가 되면 대학원에 진학해 한국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장교로 6차례나 한국근무를 한 아버지 로이 타이슨(53.조지아 재난관리청 간부) 씨도 개인 채널을 통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도 KSCPP가 발간한 책자를 전달하는 등 열성적인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KSCPP의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송혜경(49)씨는 "남편의 해외 근무로 미국과 일본에 잠시 거주할 때 한국문화와 역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외국인들에게 한국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끼리 모여서 나름대로 활동을 계속 중"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어 "한국지부의 경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 주재원이나 교수.학생 그리고 국제회의 참석자들을 상대로 문화강연을 계속 중이며, 활동에 필요한 재정은 정부기관이나 외부 단체의 도움 없이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9.25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
한반도 안보 지형의 지각변동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첨단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6·25 호국영웅 故한길진 하사 유해 신원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