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향군후원회(회장 김선림)는 8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관(서울 성수동 소재)을 방문해 박세환 회장에게 향군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 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사진 중앙)에게 향군장학금을 전달하는 대전·충남 향군후원회 김선림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konas.net

 재향군인회 측은 인재양성을 위한 향군 장학금 100억원 조성 운동을 지난 10월 8일부터 벌이고 있다. 박세환 회장은 ‘젊고 힘 있는 선진향군’ 슬로건과 더불어 제 1의 안보단체로서의 위상강화와 향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이 '향군 장학금 100억원 조성 운동'을 야심차게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대전·충남지역 향군후원회 회원들의 동참으로 더욱 탄력을 받았다고 밝혔다.

 향군 측은 본회 임직원과 각급회, 산하기업체, 여성회, 친목단체 등이 ‘만원 모으기 운동’을 시작한 이래, 12월 7일 현재 7,365구좌(7,365만원, 미화 6,551달러 포함)를 돌파했으며, 현재 대외기관과 향군 전 회원에게 확대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추후, 향군장학금은 참전용사와 향군회원들의 자녀 중에 가정형편상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충남 향군후원회’(약칭 향원회)는 지난 2006년 5월 4일 창립한 단체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향군종신회원 30여 명이 '생활 속의 안보지킴이'로서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꼭 필요한 시민단체로 초석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군후원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임원진의 사전 심의를 거쳐야 정식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향군 측은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