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 포기하도록 중국 적극적 역할 해 달라"
김형오 국회의장은 방한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 일행을 맞아, 17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면담을 나눴다고 국회 대변인실에서 밝혔다. 특히, 이번 면담에서 김형오 의장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국이 더욱 적극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오 의장은 “양국이 이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양국 의회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할 때”라면서, 북한 핵 포기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진핑 부주석은 “한국은 중국의 중요한 이웃 나라다. 중국은 중한관계를 중요시 하고 중한관계를 중국 대외 관계의 중요한 위치에 놓고 있다. 중국측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이고 심도 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면서 “중국은 인근국가와의 소통과 교류를 유지하고 자기의 책임을 질 것이다. 그렇게 하여 6자회담을 재개해왔고 한반도 정세가 계속 완화되도록 추진하기 위해 기초적인 역할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오전 9시 15분경부터 30여분 간 이뤄졌으며, 이윤성 국회부의장, 문희상 국회부의장,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류근찬(자유선진당) 원내대표, 김무성 의원, 남경필 의원, 이병석 의원, 원혜영 의원,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및 류우익 주중국대사 등이 배석했다.
중국 측은 청융화(程永華)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우다웨이(武大偉)외교부 차관, 펑썬(彭森) 국가발전과 개혁위원회 부주임, 천젠(陳健)상무부 차관, 자오사오화(趙少華) 문화부차관 등이 배석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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