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드디어 自由統一 활동에 나선다
1.
정부가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초보적 활동에 나선다. 한겨레신문이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통일연구원은 對北교육·홍보 방송물을 만들어 북한에 송출하는 「통일대계」 프로젝트를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대계」 프로젝트는 북한정권 붕괴에 대비해 북한주민에게 통일이 가져다줄 「좋은 변화」를 교육·홍보하고,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통일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호응케 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통일 시 북한주민의 월급과 구매력이 얼마나 오르고, 은행은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통일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방송프로그램을 KBS, MBC 등과 共同제작, 올해 가을경부터 내보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한국국민을 대상으로 방송되는 형식이지만, 휴전선 너머로 송출해 북한주민이 통일 이후 모습을 접하며 한국에 의지하는 심리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
북한정권 붕괴와 자유민주주의 통일은 헌법의 명령일 뿐 아니라 필연적이다.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더 많이 만들어 보내면 한반도 60년 내전(內戰)은 평화적으로 정리될 것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한겨레신문은 이날 기사를 「놀란 가슴으로」 보도했다. 기사 곳곳에서 『대한민국 주도 통일』을 『남쪽 주도 통일』로 표현, 대한민국을 남쪽으로 격하(格下)하기도 했다.
『김연철 한겨레평화연구소장』이라는 사람의 말을 인용, 『정부가 공공연히 「흡수 통일」 홍보에 나설 경우 북쪽의 거센 반발로 남북관계가 더욱 후퇴할 것은 불을 보듯 분명하다...북쪽에 「남쪽이 저런 의사를 갖는 한 핵 포기를 할 수 없다」는 명분을 줘 핵 문제 협상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어이없는 멘트도 인용했다.
이 기사는 자유통일이 북핵(北核)폐기도 어렵게 만들고 남북(南北)관계도 후퇴시키는 절대 악(惡)인양 유도한다. 그러나 억지가 너무나 심해, 좌익성향 독자들이 보아도 납득키 어렵지 않을까 싶다. 당황한 좌파의 보도를 접하며, 김정일 정권의 붕괴가 남한의 수구좌파도 쓸어버리는 大청소의 계기가 되리란 예측을 금할 수 없었다.( http://libertyherald.co.kr/)
김성욱(프리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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