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세계적 역사문화브랜드'로 키워야!
나종우 교수, "거북선을 찾아가는 여정은 우리의 정신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출발점, 또한 우리 모두의 미래를 찾아가는 길"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 찾기 사업인 ‘거북선을 찾아라!’ 프로젝트를 범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해, 거북선을 ‘세계적 역사문화브랜드’로 키우는 한편, 성웅 이순신 장군의 국난극복과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현세대들에게 심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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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제(한나라당, 부산진구 甲) 의원이 5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세계최초철갑선 거북선을 찾아라! 대토론회’에서다.
주제발표를 한 나종우(원광대 사학과) 교수는 “남해안 어느 깊은 바다 속에 있을 거북선을 찾아가는 여정은 곧 우리의 정신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출발점이고, 또한 우리 모두의 미래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그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거북선을 찾는 작업은 단순한 과거의 역사적 사실로 노스탤지어 같은 것이 아니라, 이순신 정신의 재조명이며 지금 우리가 처한 시대적 사명을 이뤄 낼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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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종우 교수는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만든 정신과 오늘 우리가 거북선을 찾는 정신은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창의로 개척하는 정신 ▶소통의 리더십 ▶정의를 실천하는 정신 ▶책임을 완수하는 정신으로 재조명했다.
나종우 교수는 “근래에 들어와 우리에게 최고의 화두는 ‘브랜드’와 ‘선진화’라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강한 나라’, ‘잘 사는 나라’,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과제가 브랜드와 선진화라는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이순신’과 ‘거북선’은 어떨까를 생각해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허원제 의원은 “지자체의 독자적인 사업으로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고, 실질적 사업추진을 위한 국내외 해저유물 발굴 관련 추진체계, 장비, 인력 구성 등의 분석과 준비가 미흡했다”며 “따라서 거북선 찾기 사업을 범국가적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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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에는 박희태 한나라당 전 대표를 비롯해 고흥길(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의원, 이주영(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 의원, 서만근 경상남도 행정부시장, 성낙준 문화재청 국립해양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순신 장군의 본가 덕수 이씨 종친회, 해군 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 경상남도 공무원 등과 시민 200여 명이 함께 했다.
한편, '거북선을 찾아라!'사업은 2007년부터 경상남도에서 1597년 임진왜란 당시 칠천량해전에서 왜군의 기습으로 침몰된 거북선을 찾기 위해 자체사업으로 탐사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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