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벌 받을 김일성 부자의 호화사치 식도락
그동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백성들을 굶겨 죽이면서도 호화판 식도락을 즐긴다는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드러났다. 그런데 며칠 전 그의 아버지 김일성 국가 주석도 살아있었을 때 사치스런 식도락에 빠져 있었다는 내막이 폭로돼 관심을 끈다.
북한군 군수담당 요원이었던 김종율 전 북한 대좌(대령)가 지난 2월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김일성의 호화스러운 생활을 폭로하는 책을 출판하면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책 제목은 ‘독재자들의 봉사자 (Im Dienst des Diktator)'이다. 그는 20여년간 유럽에서 산업군수 물자를 북한에 조달하는 역할을 하던 중 1994년 오스트리아에서 잠적했었다.
김 씨에 의하면, 김일성은 외국 음식만 먹었으며 빈에 외국산 특식을 공급하는 수행원도 두었다.”고 한다. 심지어 요리사들을 오스트리아의 요리학교와 유명 레스토랑에 보내 조리법을 배워오도록 하였다.
김일성의 호화스러운 식탐은 아들 정일에게 세습되었다. 2002년 가을 콘스탄틴 폴로코프스키 러시아 대통령 극동지역 전권대표는 김정일의 사치스런 식도락을 폭로하는 책 ‘동방 특급’을 펴냈다. 그는 2001년 김정일이 모스크바를 방문하였을 때 밀착 수행한 사람이다.
그의 ‘동방 특급’에 따르면, 김정일의 보좌관들은 바다가제가 신선도를 잃지 않도록 하기위해 살아있는 채로 김이 탄 특별열차 ‘동방 특급’에 배달되도록 하였다. 프랑스 산 적포도주 상자들은 파리로부터 직송되었다.
2001년 까지 김정일의 전속 생선회 전문 요리사로 일했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씨도 일본으로 돌아가 김일성 식도락에 관해 두 권의 책을 썼다. ‘나는 김정일의 요리사 였다’와 ‘김정일의 사생활’ 둘이 그것들이다.
1990년대 중후반 북한 주민 200여만명이 굶어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들은 굶어죽는데도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는 상상할 수 없는 초호화판 식도락을 즐겼다. 천벌을 받고도 남을 죄악이다.
김정일은 신선한 초밥을 먹기 위해 일본으로, 철갑상어 알젓(캐비아)을 구하기 위해 이란으로, 최고급 베이콘을 얻기 위해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전속 요리사들을 급파하곤 하였다. 뿐만아니라 망고는 태국, 파파야는 싱가포르, 포도는 중국, 등에 사람을 보내 직송케 하였다.
수많은 주민들이 굶어죽던 때 북한 관영매체들은 풀, 나무뿌리, 나무껍질, 등을 베껴 허기진 배를 채우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 때 김정일은 수만명의 주민들을 배불리 먹일 돈을 들여 외국으로부터 특식을 사들여 혼자 즐겼다. 그런데도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정일이 군 부대를 방문하여 병영 식당에서 감자로 배를 채웠다고 거짓 선전하였다.
후지모토 씨에 의하면, 하루는 김정일의 아들들이 스위스의 기숙사제 학교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김에게 햄버거를 먹었는데 맛있더라고 얘기하였다. 여기에 김은 즉각 후지모토 씨에게 햄버거를 사오도록 지시 하였다. 후지모토 씨는 베이징으로 날아가 햄버거 한 봉지를 사왔다. 그러나 평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 식었고 김은 식어빠진 햄버거를 먹었다. 그후 김정일은 따끈한 햄버거를 먹기 위해 평양에 햄버거 분점을 내도록 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고 후지모토 씨는 술회했다.
올 1월9일자 북한 로동신문 보도에 의하면, 김정일은 “수령님(김일성) 께서는 늘 우리 인민들이 흰 쌀밥에 고깃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게 하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우리는 아직 수령님의 이 유훈을 관철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최단 기간 그 유훈을 관철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러나 김정일이 집권하고 있는 한 쌀밥에 고깃국 먹기는 틀렸다. 김은 북한을 개방 할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 대신 주민들을 공개 총살시켜 정권안보의 기틀만을 다진다. 그는 굶어 죽어 가는 주민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있는 천문학적 돈을 풀어 핵폭탄과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면서 남한 적화의 결정적 시기만 노리고 있을 따름이다.
올 해도 북한의 식량 부족분은 129만t으로 전체 주민들이 4개월 먹을 량이다. 북한 주민들이 “쌀밥에 고깃국”을 먹는 날은 김정일이 주석궁으로부터 쫓겨 날 때만 가능하다. 루마니아의 니콜라이 차우셰스쿠 처럼 성난 군중에 의해 처절하게 처형되거나, 아니면 마우쪄퉁(毛澤東)처럼 병사하는 것이다. 반드시 김정일이 천벌을 받는 그 날은 오고야 만다. 단지 시간 문제일 따름이다.(konas)
정용석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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