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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국 천안함 대응, 전적 신뢰"

이 대통령 - 오바마 전화통화..MB "천안함사태로 한미동맹 가치 인식"..클린턴 美국무 내주 방한..7월 서울서 외교ㆍ국방장관회담
Written by. konas   입력 : 2010-05-18 오후 12: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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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MB) 대통령은 18일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천안함 사태 대응방향 등 한미동맹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국제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조사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한국 정부의 (천안함 사태) 대응과 국제조사단의 조사 활동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내주 클린턴 국무장관을 한국에 파견해 향후 대응에 대해 한국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조사가 당초 목표한 대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천안함 구조 및 인양 작업 과정에서 미국이 전문가들을 파견하는 등 적극 지원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번 천안함 사태를 통해 한국 국민들이 한미동맹의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20일 천안함 합동조사 결과 발표 직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21일은 석가탄신일, 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인 점을 감안, 내주로 시기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한국의 안보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오는 7월 22일 서울에서 개최키로 했다.

   양국 정상은 이와함께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국제의무를 준수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폐기 약속을 준수하는 동시에 이웃국가들에 대한 호전적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응과 동맹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으며 6월 캐나다 G20(주요 20개국) 회의 계기에 양자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백악관도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이 대통령의 전화통화 직후 양국 정상이 미국이 한국에 대한 `강력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은 이번 (천안함) 사건의 완전한 진상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조사에서 나온 사실이 어느 쪽으로 귀결되든 (조사결과에) 따르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특히 "두 정상은 한국과 한국군, 한국 영토 및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고의 노력을 약속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국인 한국의 번영과 방어를 위한 미국의 강력하고 확고한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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