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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군의 날부터 '위국헌신상' 수여한다

국방부.조선일보 공동제정..충성, 용기, 책임, 헌신, 창의 등 5개 분야 2명씩 ...백선엽 예비역 대장 "군인 최고의 명예로운 상" 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0-07-19 오전 10: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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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제정한 ‘위국헌신상’의 심사 일정과 방법이 최종 발표됐다.

 국방부는 16일 “각군 본부에서는 7월 말, 국방부 예심과 본심은 8월 24일ㆍ9월 7일쯤에 각각 이뤄져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위국헌신상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국헌신상’은 안중근 의사가 뤼순(旅順) 감옥에서 순국하기 직전에 쓴 유묵(遺墨)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에서 상 이름을 따왔으며, 국방부 및 전군 차원의 모범 장병 포상 제도로는 처음 마련된 상이다.

 수여대상자는 전방 군사분계선에서 제주도까지, 그리고 땅과 바다·하늘에서 나를 지키는 데 기여한 중령 이하 전 장병과 4급 이하 군무원, 국방 분야 발전에 기여한 군 관련 연구소의 선임연구원 이하 연구원이다.

 시상 부문은 충성, 용기, 책임, 헌신, 창의 등 5개 분야에 2명씩 총 10명이며, 아울러 한미동맹 강화 등에 기여한 주한미군 1명도 별도로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현역의 경우 선발 기준은 “투철한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높은 도덕성과 언행 일치로 매사 솔선수범하는 장병”을 공통조건으로 5개 분야별로 세부 기준을 별도로 두기로 했다.

 국방부 차원의 예심과 본심은 최대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국방부 내부 인사와 함께 위국헌신상 공동주관사인 조선일보사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외부 인사를 위촉한다. 외부인사는 백선엽 예비역 대장, 이상우 대통령 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의장, 홍두승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이다.

 백선엽 예비역 대장은 "6·25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올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해 이처럼 큰 상이 만들어진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위국헌신상이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각군별로 추천을 받지만 최종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는 군이나 계급별 안배 없이 오직 수상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 여부만을 따져 상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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