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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깃발을 높이 꽂아야

대한민국 땅에는 얼빠진 김정일 악당들의 앞잡이들이 날마다 춤추고 장구 치고 야단법석입니다. 이게 뭡니까.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0-08-04 오전 8: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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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대한민국의 정치와 사회, 심지어 교육과 문화가 왜 이렇게 혼란하냐고 묻는다면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전 국민이 바라보고 따라가야 할 깃발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두머리라는 자들의 뒤통수만 보입니다. 얼굴도 제대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깃발이 보이지 않으면 믿을 만한 지도자의 얼굴이라도 뚜렷해야 하는데, 그것도 보이지 않으니 일반 국민은 갈팡질팡합니다. 따라갈 깃발도 보이지 않는 이 마당에 방향이 옳게 잡힐 수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노리는 흉악한 정치 집단이 이 지구상에 꼭 하나 있습니다. 멀지도 않은 곳에 있습니다. 청와대에 잠자는 우리 대통령을 생포하거나 사살하기 위해 무장 간첩단을 남파하질 않나, 앞날이 양양한 김현희 같은 젊고 예쁜 여성을 시켜 KAL기를 폭파시키질 않나, 아웅산에서 폭파 장치를 미리 해 놓고 우리 정부의 요인들을 20명 가까이 폭사시키질 않나 - 그런 잔악한 무리들이 있습니다.

서울 사는 사람들을 몽땅 물에 빠져 죽여 버리겠다는 뜻을 품고 금강산에 엄청난 댐을 만든 자들, 그 뿐인가요. 지난 3월 26일에는 잠수정에서 어뢰를 쏴 천안함을 격침시켜 우리들의 젊은 병사 46명이 목숨을 잃게 한 그 흉악한 인간들이 휴전선 북쪽에서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 땅에는 얼빠진 그 악당들의 앞잡이들이 날마다 춤추고 장구 치고 야단법석입니다. 이게 뭡니까.

이명박 대통령 깃발 하나만 높이 드세요. 거기 한 줄만 적으세요. ‘자유민주주의’라고 ‘좌’니 ‘우’니 떠들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그 깃발을 높이 드세요.

김동길/www.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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