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 성도도 목사도 아니다"
(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광고성명 통해 밝혀... 해당 교단측에 '파직'요구도
지난 6월 중국을 경유 북한으로 밀입북해 북한 체제에 고무된 채 반정부 선전선동으로 이적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한상렬(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목사에 대해 교계가 발끈하면서 정부 당국에 대해 안보태세를 총 점검하고 친북 좌익세력을 국법에 의거 엄중하게 대처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김상용 목사. 이하 기독교 협의회)는 5일 아침 조간(동아일보)신문에 낸 광고성명을 통해 "김일성·김정일 숭배자 한상렬씨는 목사가 아님을 만천하에 선포한다"고 밝혔다.
교회단체가 한 목사에 대해 "목사가 아님"을 지상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 협의회는 이 성명에서, 한상렬 목사에 대해 "성경과 기독교 교리를 유린하고 국법을 위반하며, 김정일 부자를 찬양하면서 목사직과는 무관한 친북 좌익 정치활동을 20여년 계속해 오면서 성직인 '목사'라는 직함으로 이 땅의 성도들을 기만하고 기독교를 모독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라는 주님의 말씀에 입각하여 한상렬씨는 성도도 아니고 목사도 아님을 온 세상에 선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정부여당에 대해 국가 안보태세를 총 점검하고 반국가 친북 좌익세력에 대한 엄중한 국법적용과 발본색원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살고자 하는 애국 국민들을 지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한상렬 목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기독교 교회협의회는 특히 "종교계와 종교단체의 관용의 장을 교묘히 악용하여 파고드는 좌익 반국가 세력 및 시민사회단체, 통일운동단체 등의 허울을 쓰고 대한민국 전복활동을 하는 조직들의 교활한 범범행위에 대해 모든 법적, 행정적 수단을 강구하여 발본색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한 목사 소속 교단에 대해서는 목사직 파직과 교리적 배교 및 국가적 반역행위에 엄중한 문책을 요청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와 국정원은 방북(訪北)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오는 15일 판문점을 통해 귀국하면 긴급 체포 조사한다는 방침이며, 4일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비롯한 보수 우익단체도 15일 임진각과 광화문 일대에서 한상렬 규탄대회와 국가보안법으로 처단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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