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무현 차명계좌' 수사기록을 밝히라!"
“노무현 前대통령이 차명계좌 때문에 자살했다”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발언으로 소위 ‘노무현 차명계좌’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시민단체들이 검찰에서 ‘노무현 차명계좌’ 수사기록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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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 비젼21국민희망연대, 활빈단(대표 홍정식) 등 보수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갖고,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발언한 ‘노무현 차명계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노무현 수사기록’의 공개와 검찰의 수사를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유족이 고소, 고발한 사건에 대해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만을 상대로 수사해서는 안된다”며 “조 내정자가 ‘권양숙 여사가 민주당에 이야기해 특검을 못하게 했다’라고 말한 만큼 권양숙씨와 그 측근들, 민주당 관계자 모두를 수사대상에 놓고 철저히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검찰이 수사기록도 공개하지 않고 ‘차명계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덮고 가려한다면 의혹만 더 불거질 뿐”이라며 “검찰이 수사 재개의 의지가 없다면 국회는 즉각 특검을 구성하여 노 전 대통령의 자살의 배경과 차명계좌의 실체를 가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즉, 이들 단체의 입장은 ‘노무현 차명계좌’에 대해 명백하게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과 친노세력은 조 내정자의 발언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문제삼는 아전인수격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를 향해서도 “자신의 발언을 책임지고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이 거짓이면 스스로 사퇴하고, 진실이라면 인사청문회에서 사실대로 증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23일 오전 국회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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