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이라크서 지뢰.불발탄 제거작업
국내 지뢰제거 민간 전문기업인 케이맥(Korea Mine Action Group)이 바그다드를 비롯한 이라크 지역의 지뢰와 불발탄 제거작업에 나선다.
케이맥은 "이라크에서 CPA(연합군 임시 행정처)로부터 작년 12월 26일 지뢰제거 참여요청 의향서를 획득, 원하는 시기에 이라크 지뢰제거 작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맥은 이에따라 올 상반기 이라크 치안이 안정되는 대로 이라크에 들어가 지뢰제거 및 불발탄 분해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맥은 앞서 작년 6월부터 6개월간 바그다드 지역내의 지뢰 및 불발탄 피해상황 조사를 실시했으며 세계유수의 지뢰제거 단체들과 협력, 지뢰제거에 참여함으로써 실력을 인정받아 CPA로부터 공식 의향서를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케이맥 관계자는 "한국군 추가파병 즈음에 본격적인 지뢰제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바그다드 일원과 이라크 북부지역의 지뢰제거를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뢰 및 불발탄 제거 작업은 우선적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바그다드의 학교, 농장 등 2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이라크 곳곳에 불발탄이 산재해 있어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케이맥은 국내 유일의 민간 지뢰제거회사로 북한과 가까운 민통선과 접경지역에서 4차례에 걸쳐 지뢰제거 작업을 수행했고 작년에는 미국 국방부의 지뢰제거와 관련된 장비개발프로그램 현장 시험운용 평가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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