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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발판' 영천대첩 60주년 행사 거행

국립 영천호국원서... 당시 작전지휘 8사단장 故 이성가 장군 동상 제막식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9-13 오후 3: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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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당시 인천상륙작전과 북진의 전기를 마련한 영천대첩의 전공과 위훈을 기리는 '영천대첩 60주년 기념행사'가 13일 경북 영천호국공원 영천대첩비 앞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당시 전투를 주도했던 육군 8사단 관계자와 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당시 전투경과 보고, 헌시낭독, 만세삼창 등을 한 뒤 당시 8사단장이었던 고(故) 이성가 장군의 동상을 제막했다.

 영천대첩은 전쟁 당시 영천에서 10일 동안 대 혈전이 펼쳐진 전투로 피아간 치열한 공방전 끝에 북한군 15사단을 궤멸시켜 인천상륙작전과 북진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이며, 정부와 영천시는 2002년 호국원 안에 높이 30m의 대첩비를 세우고 매년 전승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이에 앞서 국가보훈처는 지난 6월 현충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대반격의 전환점인 영천시에 2011년부터 3년간 1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영천호국기념관(70억)및 영천대첩타워(33억) 등 현충시설을 조성하는 심의안의 승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영천대첩타워 부분은 사업시행 효과를 정밀분석, 추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영천호국기념관이 건립되면 현재 연간 60만명의 참배객이 방문하는 국립영천호국원이 위치한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 국립묘지가 단순한 안장과 참배기능을 넘어 영천전투와 한국전쟁에 관한 아픔을 되새기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심 함양 등 건전한 국가관을 심어주는 역할을 크게 하게 될 것으로 예견된다.

 그런데 영천전투는 6.25전쟁초기 아군에게 불리한 전세를 극적으로 역전시켜 전쟁의 마지막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에서 위기를 구한 구국의 일전이었다.

 1950년 9월2일부터 13일까지 국군 8사단이 북한군 2군단의 공격을 받아 6.25전쟁의 일대 전환점이 된 영천전투에서 8사단은 북한군 15사단을 섬멸하고 승기를 잡게 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과 북진의 발판을 마련케 되었다.

이 전투에서 아군은 적 사살 3천799명, 포로 309명, 전차7대, 차량 85대, 화포 18문과 소총2천327정을 노획하는 전과를 올리는 역전의 계기가 된 전투이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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