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독립용사' 위령제 거행
20일 오전 11시, 국립 서울현충원 내 ‘대한독립군 무명용사위령탑’ 앞, 광복회원 등 2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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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역만리 만주, 연해주 등 지역에서 항일독립전쟁을 전개하다 산화한 독립군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가 거행됐다.
20일 오전 11시, 국립 서울현충원 내 ‘대한독립군 무명용사위령탑’ 앞에서 엄수된 이날 위령제는 광복회(회장 김영일)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처장 김양)가 후원했으며, 김영일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관련 단체장과 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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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회장은 “몸바쳐 희생한 선열을 되새기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필수과정”이라며, 조국의 독립에 온 몸을 바친 선열의 희생을 기렸다.
이어 최완근(서울지방보훈청) 청장이 김 양 보훈처장의 추모사를 대신 읽었다. 추모사에서 우선, 김 처장은 “무명용사들께서 보여주신 살신성인의 정신은 민족의 가슴에 영원히 흐르고 있다”고 애도했다.
특히, 김 처장은 “우리나라를 일류국가로 만드는 것이 애국지사들의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오는 11월에 예정된 G20 국제회의의 서울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육사군악대의 선율에 맞춰 3·1여성합창단이 선열추념가를 합창해 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의 헌화ㆍ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화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독립 군무명용사위령탑’은 국내외에서 항일 독립무력투쟁을 벌이다 이름없이 산화하신 수많은 애국선열의 혼백을 위무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2002년 5월 건립됐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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